(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김성은과 허영지가 의뢰인의 일상을 보고 눈물을 흘렸다.
18일에 방송되는 채널A '줄여주는 비서들2'에서는 최연소 다이어트 비서인 허영지가 4남매를 육아 중인 의뢰인의 다이어트를 돕는다.
다이어트 비서로 나선 허영지는 의뢰인의 과거 사진을 보고 뛰어난 미모에 놀란다. 이어 "(의뢰인처럼) 나도 4남매를 낳는 게 꿈이다"며 부러움을 드러낸다. 하지만 의뢰인은 결혼 후 4번의 임신과 출산을 반복하면서 30kg 넘게 체중이 불어났다며 속상한 마음을 고백한다.
4남매 엄마로서의 일상이 자세히 공개되자, 영상을 보던 허영지는 놀라움을 금치 못했고 급기야 녹화 말미에는 울컥하며 눈물을 보인다. 반면 3남매 맘 김성은은 같은 엄마로서 깊이 공감하는 모습을 보이며 일상 관찰이 종료된 후 "영상을 보면서 반성하게 됐다"며 가족을 향한 의뢰인의 노고와 사랑에 존경의 마음을 표했다고.
가족을 위해 헌신하는 일상 속, 의뢰인은 첫 끼로 정제 탄수화물 덩어리인 분식 세트를 폭식하는 것은 물론, "여기에 국물이 빠지면 안 된다"며 컵라면을 곁들이는 모습을 보인다. 심지어 살찔 것을 걱정하며 면은 먹지 않고 오로지 국물만 먹는 모습을 보이는데.
이어진 저녁 식사에서도 국물 위주로 먹는 의뢰인의 식습관이 관찰되자 이를 본 내과 전문의는 "국물을 과도하게 섭취하면 뇌졸중이나 심근경색 같은 질병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허영지는 의뢰인을 위한 맞춤형 다이어트 솔루션을 공개한다. 이후 허영지가 중간 점검 차원에서 의뢰인의 집에 직접 방문하자, 의뢰인은 허영지를 위해 한 상 가득 푸짐하게 집밥을 준비한다.
이를 본 허영지는 감탄하는 동시에 "제가 오히려 다이어트를 방해하는 거 아니에요?"라며 걱정하지만 의뢰인은 "집밥을 못 먹을 거 같아서 준비했다"며 허영지를 챙기는 면모를 보인다. 이에 허영지 역시 친딸처럼 살뜰하게 의뢰인의 다이어트를 도와준다.
허영지가 감동한 다이어트 결과는 18일 오후 8시 10분 '줄여주는 비서들2'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