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7-15 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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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영 복귀작 '살롱 드 홈즈', 무난한 출발…'신병'·'당신의 맛' 이은 히트작 탄생하나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6.17 13:20



(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이시영의 복귀작인 '살롱 드 홈즈'가 첫 방송된 가운데, ENA에서 또다시 흥행작을 낼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16일 첫 방송된 ENA 새 월화드라마 '살롱 드 홈즈'는 1.3%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올해 공개된 작품들 중에서는 '라이딩 인생' 이후 가장 낮은 시청률로 출발했으나, '라이딩 인생'까지 모든 작품이 최종적으로 시청률이 2배 이상 뛴 채 종영했기 때문에 '살롱 드 홈즈' 또한 최소 3%대의 시청률을 기대할 수 있는 상황.



또한 첫 회를 본 시청자들의 반응이 좋은 점도 고무적이다. 올해 공개된 작품들이 모두 티빙, 넷플릭스 등으로 다시보기가 가능했던 것과는 다르게, '살롱 드 홈즈'는 오로지 지니TV에서만 다시보기가 가능한 상황.

때문에 그 어떤 작품보다도 입소문이 중요한 상황인데, 다행히도 첫 방송 직후 온라인 커뮤니티, SNS 등을 통해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어 보다 시청률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연출을 맡은 민진기 감독은 앞서 '푸른거탑' 시리즈와 '신병' 시리즈로 흥행력을 인정받은 인물. 특히나 코미디 장르에서 강세를 보이는 만큼, 코미디 미스터리 추리물인 '살롱 드 홈즈'에 어울리는 감독이라고 할 수 있다.

코미디 장르에 특화되어있긴 하지만 드라마 히트작들은 모두 군대 이야기를 토대로 하고 있다는 공통점이 있었는데, 이번 작품을 통해 이 징크스를 깰 수 있을지도 주목된다.



주연 배우들의 변신도 기대를 모으는 중. '스위트홈' 시리즈, '그리드' 등 장르물 위주로 촐연하며 강인한 여성상을 보여왔던 이시영은 오랜만에 코미디로 자신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정영주는 기존의 '센캐' 이미지를 더욱 극대화해 '여자 마동석'이라는 타이틀을 단 전직 형사로서의 카리스마를 보여주고 있다. 김다솜은 미혼모 캐릭터로 나섰고, 남기애도 보다 친근한 이미지의 캐릭터로 등장해 반전 매력을 보여주고 있다.

개인사를 이겨내고 복귀한 이시영이 민진기 감독과 함께 '살롱 드 홈즈'로 성공적으로 복귀를 이뤄내 이미 촬영을 마친지 오래인 '멘탈리스트'까지 공개하며 배우로서의 입지를 다시금 다질 수 있을지 관심이 모인다.

사진= KT스튜디오지니, ENA, 엑스포츠뉴스DB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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