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마포, 조혜진 기자) 그룹 에이티즈(ATEEZ)가 대중성을 겨냥한 듯한 신보에 관한 생각을 밝혔다.
에이티즈(홍중, 성화, 윤호, 여상, 산, 민기, 우영, 종호)의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GOLDEN HOUR : Part.3)'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12일 오후 서울 마포구 호텔 나루 서울 엠갤러리 나루 볼룸에서 열렸다.
이들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미니 11집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에서 정상에 오른 바. 이후 컴백이라는 점에서 부담감은 없었을까 묻자 여상은 감사함을 전하는 한편, "이번 활동에서 성적에 대한 부담감보다는 에이티니와 좋은 추억을 쌓고 저희도 건강하게 활동하면 좋겠다는 생각"이라고 밝혔다.
7개월 만에 발매하는 신보 '골든 아워' 시리즈 세 번째 이야기는 청춘이 감정을 마주하는 가장 본능적인 방식, 일탈과 유혹, 흔들림을 통해 감정의 실체에 다가가는 여정을 그린다.
타이틀곡 '레몬 드롭(Lemon Drop)'은 에이티즈가 오랜만에 선보이는 여름 시즌송이다. 이날 '레몬 드롭' 뮤직비디오를 공개한 뒤, 그간의 강렬한 에이티즈와는 달리 대중성을 겨냥한 듯한 신곡에 추구하는 멋의 기준이 달라진 것인지도 이야기가 나왔다.
이에 대해 홍중은 "저희는 항상 시리즈를 시작할 때마다 추구하는 메시지를 담기 위해 어떤 장르의 곡이 있을까 연구를 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기존 강렬한 음악이 익숙한 분들은 에이티즈 스타일이 바뀌지 않았나 싶을 수도 있는데 추구하는 멋이 바뀌었다기보다는, 이번 '골든아워'의 이미지와 메시지가 잘 어울리는 장르의 곡이라고 생각을 했다"고 설명했다.
홍중은 "다음 시리즈를 통해서 어떤 음악을 들려드리게 될지 정확히 정리하진 않았지만, 이번 시리즈에서 보여주고 싶은 모습은 이런 모습이었다고 이해해주시면 감사할 것 같다"고 부연했다.
한편, 에이티즈의 미니 12집 '골든 아워 : 파트 3'는 오는 13일 오후 1시 발매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