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6-19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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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억 빚' 떠안은 혜은이, 후배에 또 돈 빌려줘…"힘들다는데 어떡해" (같이삽시다)

기사입력 2025.06.10 11:10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혜은이가 얼마 전 후배에게 돈을 빌려준 것이 밝혀졌다.

9일 방송된 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서는 혜은이의 45년 단골 미용실에 4남매가 찾은 모습이 전파를 탔다. 

혜은이와 45년 지기인 단골 미용실 원장은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프로그램에 감사한 마음을 전했는데, 원장은 "같이 삽시다 하면서 성격이 많이 변했다"라고 전했다.

원장은 "예전엔 미용실에 와도 옆에 오랫동안 만난 손님들이 많은데 언니가 수줍어하고 그랬다. 보통 분들은 '왜 저렇게 거만하게 인사도 안하고. 맨날 보는데 저래'(라고 했다)"라며 "'같이삽시다' 하고 나서부터는 성격이 너무 달라졌다. 이제는 인사도 한다. 갈 때도 인사한다"라며 방송 후 밝아진 혜은이의 성격을 언급했다.



이에 박원숙은 "인사는 기본인데 인사도 안 하고 애가 못됐었네"라고 농담해 웃음을 안겼다. 원장은 "'같이삽시다' 하면서 밝아지고, 박원숙 선생님 어른다운 어른을 만나서, 늘그막에 좋은 분을 만나서 든든하다"라고 고백했다.

또 원장은 혜은이가 최근 후배에게 돈을 빌려줬다고 털어놨는데, 원장은 "(혜은이)언니가 얼마 전에도 그러는 거다. 요즘에는 조금 형편이 나아지고 돈이 조금 모였는데 어떤 후배가 연락이 왔다는 거다. 돈 모은 만큼이 빌려달라고 연락이 왔다더라"라고 전해 모두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를 들은 홍진희는 "언니 하면 안 돼"라며 안타까워했고, 원장도 말렸지만 혜은이가 '어떡하니 그렇게 힘들다는데. 그냥 줬지'라며 돈을 빌려줬다고 고백했다.

윤다훈은 "저 누나는 자기가 제일 힘든 걸 모르고 있다"라고 덧붙였고, 원장은 "(얼마나 힘든지) 자기가 너무 아니까. 그게 얼마 전이다"라고 말했다.

사진=KBS 2TV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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