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6-17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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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궁' 김지훈, 팔척귀 빙의...육성재와 마지막 혈투 예고 [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6.07 07:20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귀궁'에서 김지훈이 팔척귀에 빙의했고, 육성재와 김지연이 위기를 맞았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귀궁' 15회에서는 팔척귀에 빙의된 이정(김지훈 분)이 강철이(육성재)와 여리(김지연)의 목숨을 위협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강철이와 여리, 이정은 팔척귀의 사연을 알게 됐고, 이정은 자신의 선대 왕의 잘못에 대한 진심 어린 사죄를 담은 천도재로 팔척귀의 넋을 달래려고 시도했었다. 

하지만 군관에게 빙의해 천도재에 모습을 드러낸 팔척귀가 중전(한소은)과 뱃속 태아를 동시에 습격했고, 풍산(김상호)은 "천지장군께서 드디어 중전의 태아를 집어 삼키셨구나!"라면서 좋아했다. 

팔척귀의 습격으로 인해 중전은 사망했고, 이정은 분노했다. 이에 이정은 풍산을 비롯해 중전을 그리 만든 자들을 모조리 잡아들인 후 "내일 날이 밝으면 참수형에 처하라"고 명령했다. 

강철이도 풍산에게 분노했다. 강철이는 잡혀가는 풍산에게 "이 짐승만도 못한 놈. 신의 벌전이 두렵지도 않더냐. 네놈은 가장 끔찍한 고통을 받으며 죽을거라고 장담한다"고 소리쳤다. 

이에 풍산은 "잘난 척 하지 말아라. 천지장군께 이제는 너따위 아무 것도 아니다. 천지장군께서도 너처럼 야광주가 있으니까. 너도, 너가 애지중지하는 저 계집년도 곧 끝장"이라면서 비웃었다. 



그리고 중전의 죽음으로 슬퍼하고 고통스러워하던 이정에게 팔척귀가 빙의했다. 하루아침에 다른 사람이 되어버린 이정. 심지어 이정은 풍산의 참형 날 형을 멈추라는 어명을 내렸고, 풍산을 궐로 불러들여 자신의 옆에 앉히기까지 했다. 

그것도 모자라 팔척귀에 빙의된 이정은 "내게 사특한 음사를 벌이도록 종용한 검서관 윤갑과 애체장인 여리가 중전을 죽인 것"이라면서 강철이와 여리를 추포하라고 명했다. 

이정이 팔척귀에 빙의됐다는 것을 알게 된 강철이와 여리는 원자를 가장 먼저 걱정했다. 이에 강철이와 여리는 최원우(안내상)의 집에 피신했고, 원자도 최원우의 집으로 불러들였다. 

하지만 팔척귀에 빙의된 이정은 이 모든 것을 알고 있었고 강철이, 여리, 원자를 한꺼번에 잡을 생각에 좋아했다. 이후 이정은 관군들을 데리고 최원우의 집을 찾았다. 그리고 강철이는 팔척귀에 빙의된 이정과 서로 칼을 겨누며 마지막 혈투를 예고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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