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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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2루타의 사나이' 이정후가 돌아왔다!…첫 타석 '2루타'로 정정→6회 2루타 또 쳤다!

기사입력 2025.06.05 12:29 / 기사수정 2025.06.05 12:29

최원영 기자
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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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최원영 기자) 2루타만 2개째다.

이정후(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는 5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2025 미국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의 홈경기에 2번 타자 겸 중견수로 선발 출전했다.

1회와 6회 각각 2루타를 1개씩 생산했다. 2루타의 사나이가 화려하게 돌아왔다.

1회말 엘리엇 라모스의 3루 땅볼 후 이정후가 첫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 선발 닉 피베타의 초구 포심 패스트볼은 스트라이크로 들어왔다. 2구째 포심은 볼이었다. 이정후는 피베타의 3구째, 126km/h 커브를 강타해 깔끔한 우전 안타를 완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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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익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타구를 뒤로 흘린 사이 이정후는 전력 질주해 2루까지 진루했다. 당초 이정후의 안타와 타티스 주니어의 포구 실책이 기록됐지만 이후 이정후의 2루타로 기록이 정정됐다. 지난달 22일 캔자스시티 로열스전 이후 이정후가 14일 만에 2루타를 추가하는 순간이었다. 시즌 15번째 2루타다.

해당 이닝서 1사 2루를 빚었지만 윌머 플로레스의 헛스윙 삼진, 맷 채프먼의 유격수 땅볼로 더 나아가진 못했다.

이정후는 6회말 한 번 더 손맛을 봤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타석에 섰다. 초구와 2구째 포심은 모두 볼이었고, 3구째 포심은 스트라이크였다. 이정후는 피베타의 4구째, 151km/h 포심을 공략해 좌전 2루타를 때려냈다.

좌익수 브랜든 로크리지가 빠르게 앞으로 달려와 다이빙 캐치를 시도했으나 실패했고, 이정후는 무사히 2루에 안착했다. 이정후의 시즌 16호 2루타였다.

이후 이정후는 채프먼의 좌월 투런포에 홈을 밟고 득점도 성공했다. 샌프란시스코는 3-5로 추격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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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연합뉴스​​​

최원영 기자 yeong@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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