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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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K김동욱, 이재명 대통령 당선 후 美트럼프 찾기…"첫날부터 창피"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6.05 11:3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국민의힘 김문수 대통령 후보를 공개 지지했던 JK 김동욱이 이재명 대통령의 당선 후에도 정치적 발언을 멈추지 않고 있다. 

JK 김동욱은 캐나다 국적으로 투표권이 없으나 尹 탄핵 정국부터 제21대 대통령선거 기간까지 끊임없이 정치적인 발언을 하고 있다.

지난 3일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된 시점에서 그는 "이젠 사랑노래보다 겪지 말아야 될 세상을 노래하는 시간들이 많아질 듯"이라며 심경을 고백하는 가 하면, "무늬만 전진 실제론 퇴보"라는 글을 게재하며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다. 



이어 4일에는 "첫날부터 창피하기 시작하면서"라는 글과 함께 전화기 이모티콘을 게재, "대한민국의 위기가 엄습해오는 듯한 이 싸늘한 느낌 나만 느끼는 건가"라고 덧붙였다. 

5일 오전에도 JK 김동욱은 "트럼프 형 전화 한통 넣어줘라. 국격 떨어진다고 국민들 성화가 난리가 아니네"라는 글을 올리며 연일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 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통화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대선이 끝난 후에도 저격과 정치 발언을 멈추지 않는 JK 김동욱의 행보에 네티즌은 "이렇게 불만 가질 거면서 왜 투표 안하셨어요. 못한 거구나", "남의 나라에 관심이 많네", "트럼프 관세도 저격하더니 이젠 전화타령", "이나라 저나라 관심이 많네" 등의 싸늘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지금도 JK 김동욱의 SNS에는 네티즌의 댓글이 끊임없이 달리고 있다. 이에 JK 김동욱도 "우울하면 나가서 좀 걸어 봐. 너무 SNS에 갇혀서 SOS 하지말고"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지난 2월 JK 김동욱을 고발한 누리꾼 A씨는 서울중앙지검에 사건이 배당됐다고 밝혔다.

앞서 A씨는 "외국 국적자인 JK 김동욱 씨는 자신의 SNS를 통해 윤석열 대통령 탄핵에 대한 반대 의견을 여러 차례 공개적으로 게시했다"며 온라인 커뮤니티에 고발장을 공개한 바 있다.

출입국관리법 제 17조에 따르면 외국인이 이를 어겼을 시 법무부 장관은 정치활동 중단이나 추방 등을 명령할 수 있다. 다만 출입국관리법이 금지하는 '정치 활동' 범위가 명확하지 않아 처벌 받은 사례는 희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고발 후 JK 김동욱은 "언제부터 자유대한민국이 표현의 자유를 억압하는 나라였나"며 분노했다.

비난 여론에 휩싸인 JK 김동욱은 尹 공개 지지 등 정치 발언 논란으로 인해 대구 음악회를 취소 당하기도 했다. 하지만 당시 JK 김동욱은 "다같이 나라 걱정도 해야되고 실망했다고 떨어져 나간 팬들은 실망을 하든지 말든지. 가는 사람 안 잡으니까 . 암튼 멸공합시다" 등 윤 대통령 지지 발언을 이어갔기에 현 상황에서도 멈추지 않을 그의 정치 발언에 네티즌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JK 김동욱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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