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9:37
연예

"WM의 자랑, WM의 대들보"…유스피어, '오마이걸 여동생' 10년만 탄생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5.06.04 16:49 / 기사수정 2025.06.04 16:49

김예나 기자


(엑스포츠뉴스 상암, 김예나 기자) 그룹 유스피어(USPEER)가 오마이걸 이후 10년만에 WM엔터 새 걸그룹으로 출격, '만능돌' 탄생을 알렸다. 

4일 오후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프리즘타워에서 유스피어(여원, 소이, 시안, 서유, 다온, 채나, 로아) 데뷔 쇼케이스를 개최했다. 

유스피어는 WM엔터테인먼트(이하 WM엔터)가 오마이걸 이후 약 10년 만에 선보이는 걸그룹이다. 7인 7색 개성과 매력, 실력까지 두루 갖춘 새로운 걸그룹의 등장에 음악 팬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먼저 일곱 명의 멤버들은 자신의 매력을 한 마디로 표현했다. 소이는 "고양이 같은 골든 리트리버", 채나는 "순수 광인", 다온은 "밝은 미소를 유지하는 긍정걸", 시안은 "육각형 멤버", 서유는 "끼쟁이 댄서", 로아는 "감성 보컬 막내"라고 밝히며 올라운더 걸그룹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오마이걸을 잇는 WM엔터의 새로운 얼굴이라는 부분에서 부담감이 느껴지지는 않았을까. 여원은 "부담보다는 열심히 노력한다면 유스피어의 음악을 사랑해주고 응원해주지 않을까 생각하며 연습하고 있다"고 당찬 각오를 밝혔다. 

오마이걸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존경심도 내비쳤다. 특히 멤버 유빈을 언급, "보컬이나 댄스 등 다양한 면에서 디테일하게 잡아주신다. 또 삼겹살 회식을 한 적이 있다. 저희가 소고기로 보답하고 싶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날을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활동에 나서는 유스피어가 얻고 싶은 수식어는 무엇일까. 채나는 "데뷔한지 얼마 안 돼서 모든 수식어가 감사하게 느껴진다"면서 "WM의 자랑, 선배들의 사랑스러운 후배, WM의 대들보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유스피어의 첫 활동의 목표는 "이름을 널리 알리기"다. 여기에 덧붙여 "멤버들끼리 이야기했는데 꼭 음악 방송 1위를 해보고 싶고, 기회가 된다면 연말 무대에서 휩쓸고 싶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한편 유스피어는 오늘(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첫 싱글 '스피드 존'을 발매한다. 

팀명 유스피어는 'US(우리)'와 'SPEER(질문하다, 묻다)'의 합성어로, '우리가 함께 세상의 본질을 이해하고 더 나은 미래를 창조하겠다'라는 의미를 담았다. 

타이틀곡 '줌(ZOOM)'은 빠르게 질주하는 신스 베이스와 다이내믹한 비트가 돋보이는 일렉트로 힙합 장르의 곡. 파워풀한 보컬과 자신감 넘치는 래핑이 곡을 가득 채운 가운데, 마치 주문처럼 반복되는 중독적인 후렴구와 심장을 울리는 강렬한 드럼 사운드가 인상적이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WM엔터테인먼트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