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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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선한 이천 베어스 라인업! 조성환 대행, 연이틀 파격 조합 공개→'신인' 이선우 데뷔 첫 선발 유격수…양의지 복귀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5.06.04 15:55 / 기사수정 2025.06.04 15:55



(엑스포츠뉴스 잠실, 김근한 기자) 두산 베어스가 연이틀 파격 라인업을 공개했다. 신예 선수들의 성장을 강조한 두산 조성환 감독대행은 이선우를 선발 유격수로 기용한다. 

두산은 4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KIA 타이거즈전을 치른다.

두산은 지난 3일 조성환 감독대행 체제 첫 경기를 치렀다.전날 조 감독대행은 베테랑 양석환, 강승호, 조수행을 1군에서 말소하는 과감한 결단을 내렸다. 그리고 조 감독대행은 3일 경기에서 정수빈(중견수)-김대한(좌익수)-케이브(우익수)-김재환(지명타자)-김기연(포수)-임종성(3루수)-김민혁(1루수)-김준상(2루수)-박준순(유격수)으로 이어지는 파격적인 선발 타순을 구성했다. 

하지만, 두산은 토종 에이스 곽빈을 내세웠음에도 3-11 대패를 당하면서 조 감독대행 첫 승에 실패했다. 그래도 박준순이 2안타 멀티히트 활약을 펼친 데다 대타로 교체 출전한 김동준이 데뷔 첫 안타를 때린 점은 위안거리였다.



조 감독대행의 파격 라인업은 4일 경기에서도 이어졌다. 두산은 4일 경기에서 정수빈(중견수)-케이브(우익수)-양의지(포수)-김재환(지명타자)-김민석(좌익수)-김민혁(1루수)-이선우(유격수)-박준순(3루수)-김준상(2루수)으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KIA 선발 투수 제임스 네일과 맞붙는다. 두산 선발 투수는 신인 우완 최민석이다. 

2025년 신인 5라운드 전체 46순위 지명을 받은 신인 내야수 이선우가 데뷔 첫 선발 출전을 유격수 자리에서 펼친다. 거기에 3루수 박준순, 2루수 김준상 조합으로 20대 초반 내야수들이 1군 경기 내야진을 책임지는 생소한 그림이 나온다. 

또 전날 선발 출전했던 외야수 김대한 대신 외야수 김민석이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다. 전날 경기 전 허리 불편감으로 빠졌던 포수 양의지도 3번 타자 자리로 복귀한다. 

한편, 두산은 4일 경기 전 투수 박신지, 김호준, 내야수 임종성을 말소한 뒤 투수 홍민규, 박정수, 내야수 여동건을 등록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잠실, 김한준 기자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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