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현규와 결별설' 성해은, 지난해 고충 있었다…"힘들어도 웃어야 하는 게 아파" (해피해은)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성해은이 프라하 여행을 떠났다.

2일 유튜브 채널 '해피해은 HAEPPY'에는 '낭만 쫓다 입 돌아갈 뻔한 프라하'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해당 영상에서 성해은은 체코 프라하의 여행 모습을 공개했다. 성해은은 굴뚝 빵을 먹으며 함께 여행을 간 지인과 대화를 나눴는데, 성해은은 "언니랑 팀 했을 때 내가 통통했나? 아! 그땐 아직 안 통통했다"라며 화두를 던졌다.



성해은은 "진짜 힘들면 살이 빠지더라"라고 덧붙였고, 지인은 "먹는 거는 덜 힘든 거야. 진짜 힘들면 입맛이 없어"라고 말하자 성해은은 격하게 공감했다.

특히 성해은은 "작년에 그걸 인생에서 처음 느꼈다. 먹으려고 해도 (입이 안 움직였다)"라고 털어놓으며 "그래서 지금도 '살찐다', '먹는다'는 덜 힘든 거. 진짜 극한이 아닌 거"라고 말했다.

성해은의 지인은 "극한을 느껴봤기 때문에 그게 극한이 아니었다는 걸 알았겠지. 그때도 얼마나 힘들었겠어"라고 말했고, 성해은은 "그리고 이게 내가 힘들어도 웃어야 하는게 아파. 근데 지금까지는 그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다. 난 항상 바른 모습으로 있어야지. 근데 내가 진짜 마음이 아플 때 웃어야 하니까 찢어져"라고 털어놨다.



또 성해은은 "행복해서 잘 먹으니까 그래서 잘 먹는 사람이 예쁜가 봐"라고 말했고, 지인은 동의하며 "복스럽잖아"라고 전했다.

성해은은 "사람들이 나를 왜 예뻐했는지 알겠어. 잘 먹는다고 다들 예뻐했단 말이야. 그게 왜인지 이제 이해했어"라고 덧붙였다.

한편, 성해은은 티빙 '환승연애2'에 출연해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해당 프로그램에서 정현규와 연인으로 발전했으나, 최근 두 사람은 함께 찍은 사진, 영상 등을 SNS에서 일부 삭제하며 결별설에 휩싸였다.

사진=유튜브 '해피해은 HAEPPY'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