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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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현 '빅뱅 복귀설 해프닝' 후…"내가 빠질 수 없어" 美 '오겜3' 행사 등장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6.02 19:10



(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최승현(탑, TOP)이 '오징어게임3' 출연진과 함께 미국 행사에 참여했다. 

지난 6월 1일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가 ‘TUDUM(투둠) 2025’를 통해 메인 예고편을 공개했다.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 시즌3는 자신만의 목적을 품고 다시 참가한 게임에서 가장 친한 친구를 잃고 만 ‘기훈’과, 정체를 숨긴 채 게임에 숨어들었던 ‘프론트맨’, 그리고 그 잔인한 게임 속에서 살아남은 참가자들의 마지막 운명을 그린다.



지난 6월 1일(한국 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기아 포럼(Kia Forum)에서 개최된 ‘TUDUM(투둠) 2025’에서는 전 세계 팬들이 사랑하는 영화와 시리즈, 스타와 크리에이터들이 한데 모여 독점 영상과 강렬한 퍼포먼스, 깜짝 소식들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이날 '오징어 게임' 시리즈의 피날레인 시즌3의 예고편이 소개된 가운데, '오징어게임2' 타노스 최승현이 시즌3 출연자 사이 모습을 드러냈다. 

최승현은 "제가 나타나서 아마 놀라셨을 것이다. 이렇게 멋진 자리에 제가 빠질 순 없다"고 너스레를 떨며 "이제 공개될 새로운 '오징어 게임3'에 대해 여러분께 살짝 알려드리려고 한다"고 예고해 뜨거운 반응을 이끌었다. 

최승현은 이정재, 이병헌, 박성훈, 강애심과 함께 '오징어 게임3' 예고편 공개 카운트다운을 외쳤다. 



이어 그는 자신의 개인 채널에 미국 행사 방문기를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최승현은 정장을 갖춰입고 변함없는 미모를 뽐내는가 하면 '오징어게임2' 세트장을 본따 만든 장소에서 포즈를 취해 눈길을 끈다. 

그는 이정재, 이병헌, 박성훈, 강애심, 황동혁 감독과의 단체 사진도 공개해 국내외 팬들의 마음을 울렸다. 

특히 최승현만 유일하게 시즌2에서 죽음을 맞이한 타노스로서 참석해 그의 폭발적인 존재감과 해외 인기를 증명해 의미를 더한다. 

과거 최승현은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0개월, 집행유예 2년을 선고 받았으며 이후 속해있던 그룹 빅뱅을 탈퇴했다. 

그는 이후 연예계 은퇴를 선언했으나, '오징어 게임2'를 통해 활동을 재개하며 극중에서도 약쟁이 래퍼를 연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최승현은 이후 11년 만에 인터뷰에 나서며 대중과 소통했다. 당시 최승현은 엑스포츠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저의 부끄러운 과거와 직면해야 하는 캐릭터이기도 하고, 솔직히 얘기하자면 이미지가 박제될 수 있는 캐릭터라 굉장히 많이 고민됐고 망설여지기도 했다"며 과거를 직접 언급하는 등 솔직한 행보로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응원을 받았다. 

다시 주목을 받기 시작한 최승현은 덩달아 '빅뱅 복귀설'에 휘말리기도. 인터뷰 당시 최승현은 "저의 지난 과오로 인해 생긴 일들로 저를 사랑해주시는 분들과 가족들께 너무 큰 상처와 실망을 드린 건 사실이다. (빅뱅) 멤버들에게도 너무 큰 피해를 끼쳤다"며 은퇴를 결심할 정도로 힘들었던 과거와 미안함을 언급했다. 

이에 여러 네티즌은 최근 최승현의 SNS에 'TOP 최승현'이라고 이름이 생겼으며 빅뱅 공식 유튜브에 지드래곤, 태양, 탑, 대성 4명이 멤버로 등재됐다고 주장, '빅뱅 재결합설'을 언급했다. 

해당 이슈가 커지자 최승현 측은 빅뱅 복귀와 과련해 복귀 의사가 없음을 밝혔다. 뿐만 아니라 자신의 SNS 프로플에 'TOP 최승현'이라고 기재한 것과 관련해 "3년 전부터 쓰고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빅뱅 유튜브 등재 또한 "'봄여름가을겨울’ 발매 당시에서 수정 없이 그대로 유지 중"이라고 덧붙이며 복귀설은 루머임을 전했다. 

빅뱅 복귀설을 일축한 가운데, 미국 행사에 등장한 최승현의 다음 행보를 향한 국내외 네티즌의 관심이 뜨겁다. 

사진= 넷플릭스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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