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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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니보틀, 고토 훈련 중 결국 쓰러져…"십몇 년 만에 연속 구토" (태계일주4)[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6.02 06:50

우선미 기자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빠니보틀이 고된 훈련에 결국 쓰러졌다.

1일 방송된 MBC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이하 '태계일주4') 방송에서는 기안84, 이시언, 빠니보틀, 덱스가 구르카 훈련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빠니보틀은 '도코 레이스'를 앞두고 15kg의 짐 대신 3kg의 가방을 들고 뛰기 시작했다. 레이스 도중 구르카 학생은 빠니보틀에게 "코로 숨 쉬고 입으로 내뱉어요"라고 조언했지만, 빠니보틀은 숨 대신 앓는 소리만 냈다.



결국 중간에 빠니보틀은 주저앉았고, 빠니보틀은 "어제랑 다르게 어제는 '(훈련이) 짧으니까 하던 것만 하자'가 되는데. 이거는 기니까 포기하고 싶은 마음 30% 실제로 다리에 힘 풀린 게 70%였다"라고 말했다.

빠니보틀은 "그래서 쓰러졌는데 사실 누구도 억지로 하라고 한 적은 없어요. 4명 다 같이 하고 있는데 빨리하는 건 애초에 바라지도 않았고 완주만이라도 해보자는 생각이 있었다.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라고 덧붙였다.

빠니보틀은 고토 레이스를 하며 "거의 99% 다리에 힘이 안 들어갔는데 옆에서 계속 치얼업 해주니까 이 사람들의 기대를 부흥해 줘야 하나. 최대한 페이스 조절하면서 갔다"고 말했다.

빠니보틀은 "죽어도 결승선 가서 죽자"라는 생각으로 계속해서 달렸고, 결승점을 코앞에 남겨두고 완주한 학생들이 격려해 주는 모습이 보였다.



특히 빠니보틀은 "당연히 제가 꼴지 할 거란 생각을 하고 있었다. 애초에 몸이 안 좋으니까. 포기할까 했는데 500m 남아있었다. 여기까지 왔는데 포기할 거였으면 아까 초반에 포기하던가. 지금은 아까워서 끝까지 갔다"고 말했다.

이시언은 "다 안 했으면 지금까지도 마음이 안 좋았을 거다"며 거들었고, 덱스는 "저 빼고 다 포기할 줄 알았다"고 말했다.

결국 빠니보틀은 고토 레이스를 마쳤지만, 구토를 하며 힘겨워 하는 모습을 보였다. 빠니보틀은 "십몇 년 만에 연속으로 토를 두 번 했다"며 말했다.

사진=태어난 김에 세계일주4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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