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6-17 2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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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루카스, 3G 연속골 도전→2연승 이끈다…제주는 이탈로-남태희-김준하 선발 [현장라인업]

기사입력 2025.05.31 17:59



(엑스포츠뉴스 서울월드컵경기장, 나승우 기자) 하위권 탈출이 절실한  FC서울과 제주SK가 맞대결에 나설 선발 명단을 공개했다.

서울과 제주는 31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1 2025 17라운드 맞대결을 치른다. 현재 서울이 7위(5승7무4패, 승점 22), 제주가 10위(4승4무8패, 승점 16)로 두 팀 모두 하위권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두고 양 팀의 선발 명단이 공개됐다.

서울은 4-4-2 전형으로 나선다. 강현무가 골문을 지키고 김진수, 김주성, 야잔, 최준이 수비를 맡는다. 루카스, 황도윤, 류재문, 정승원이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린가드와 둑스가 최전방에서 득점을 노린다.

제주는 4-3-3 전형으로 맞선다. 김동준이 골키퍼 장갑을 끼며 김륜성, 송주훈, 임채민, 안태현이 수비 라인을 구성한다. 이탈로, 이창민, 남태희가 중원에서 호흡을 맞추며 유인수, 김주공, 김준하가 최전방에서 공격을 이끈다.



이번 맞대결을 앞두고 두 팀의 분위기는 사뭇 다르다. 서울은 최근 빈곤했던 득점력이 점차 살아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지난 18일 대구FC 원정에서 둑스의 데뷔골이 터지며 승리를 거둔 서울은 이후 수원FC(1-1), 김천상무(1-0 승)를 상대로 연속 득점에 성공했다.

윙어 루카스의 발 끝이 살아났다는 점도 반갑다. 루카스는 수원과 김천전에서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서울이 부진에서 탈출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K리그 데뷔골을 넣었던 제주를 상대로 3경기 연속 득점에 도전한다.

반면, 제주는 지난 라운드에서 수원FC를 잡았지만 좀처럼 돌파구를 찾지 못하는 모양새다. 수원전 승리 전까지 6경기 연속 무승(2무4패)을 기록할 정도로 힘을 쓰지 못하고 있다.

특히 16경기를 치르는 동안 21골을 내줘 수비에서 문제를 드러내고 있다. 득점도 14골로 경기당 1골도 채 되지 않지만 득점보다 수비 안정화가 시급한 상황이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나승우 기자 winright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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