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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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파이브' 감독 "유아인, 문자로 사죄…편집하면 작품이 훼손돼" [엑's 인터뷰]

기사입력 2025.05.29 13:04 / 기사수정 2025.05.29 13:04



(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하이파이브' 강형철 감독이 유아인에 대해 언급했다.

29일 오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 영화 '하이파이브'의 강형철 감독 인터뷰가 진행됐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 안재홍은 만년 작가 지망생 지성 역을 맡았다. 

앞서 강형철 감독은 '하이파이브' 제작보고회에서 "(유아인의 장면에 대해) 편집적으로는 거의 건드리지 않았다"라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실제 영화에서도 유아인의 첫 장면은 감각적인 편집 등 강렬한 시퀀스로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기도 했다.  

이에 대해 강 감독은 "이 영화가 한 명의 영화가 아니지 않나. 앙상블의 영화다. 영화 외적인 일로 편집이 가해진다면 다른 배우가 다치게 되고 작품이 훼손되게 된다. 즐거움이 없어졌을 거다. 그건 안될 일이다. 감독으로서도 그렇고 영화를 만드는 사람으로서 못 할 일이라고 생각한다. 

'하이파이브'의 일원으로 비교적 많은 분량이 아니었던 그는 "자기가 재밌어서 했다더라. 분량과 상관없이 좋아서 했다고 하더라. 여럿이 앙상블을 이루는 영화를 하고 싶었고 같이 하는 배우들이 함께하고 싶었다고 했다"라고 귀띔했다.

시사 이후 유아인에게 연락을 받았다는 강 감독은 "문자가 왔다. 사죄하더라. 송구함을 전했다"라며 유아인의 반응에 대해 짧게 언급했다. 

'하이파이브'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사진=NEW

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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