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7-21 0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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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축구 초대박! "맨유, 이강인 영입에 적극적"…박지성 후배 된다.

기사입력 2025.05.29 06:46 / 기사수정 2025.05.29 06:46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대한민국 국가대표 이강인(PSG)이 다시 한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연결됐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8일(한국시간) "PSG 스타가 새 계약을 거부한 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영입에 적극 나섰다"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거론한 PSG 스타는 다름 아닌 이강인이다. 

2023년부터 PSG에서 뛴 이강인은 이번 여름 클럽을 떠날 수 있는 선수 중 한 명이다. 스페인의 유력 기자 마테오 모레토도 최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이강인과 PSG 간의 재계약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졌고, 이강인은 여름 이적 시장에서 거물급 선수 중 한 명이 될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그는 "여러 클럽이 이강인의 상황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PSG와 관련된 최종 결정을 내린 클럽은 없다"라며 "SSC나폴리, 프리미어리그 팀들, 스페인 팀들, 그리고 사우디아라비아 팀들이 모두 주시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매체도 "PSG는 이번 여름에 공격형 미드필더진을 대거 방출할 가능성이 있는데, 이강인이 이적 시장에서 가장 화제가 되고 있다"라며 "이강인은 PSG와의 계약 연장 협상이 결렬된 후 현재 광범위한 이적 추측의 중심에 서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2028년까지 계약이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강인의 PSG에서의 장기적인 미래는 점점 더 불확실해 보인다"라며 "새로운 계약에 대한 논의는 교착 상태에 빠졌고, PSG가 이강인의 약속을 확보하지 못하면서 유럽 전역에서 잠재적인 구단주들에게 문이 열렸다"라고 덧붙였다.

이강인이 PSG를 떠날 가능성이 생기면 프리미어리그 명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이강인 영입에 관심을 보였다.



언론은 "이번 여름에 이강인을 영입하기 위해 움직인 클럽 중에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있다"라며 "후벵 아모림 감독은 자신의 팀에 공격형 미드필더를 추가하려고 한다. 그는 골을 넣을 뿐만 아니라 창의성도 발휘할 수 있는 선수를 찾고 있고, 이강인을 자신의 타깃 중 한 명으로 꼽았다"라고 설명했다.

또 "아틀레티코 마드리드, 나폴리, 아스널, 뉴캐슬 유나이티드, 크리스털 팰리스, 애스턴 빌라, 노팅엄 포레스트가 모두 이강인과 접촉을 했거나 관심을 표명했다"라고 전했다.

매체의 주장대로 2024-25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챔피언 나폴리는 현재 이강인 영입에 큰 관심을 가지고 있는 클럽 중 하나이다.

이탈리아 '아레아 나폴리'는 28일 "나폴리의 조반니 만나 단장은 이미 이강인 영입을 논의하기 위해 접촉을 시작했다"라며 "회장은 챔피언스리그에서 나폴리를 점점 더 완벽하고 경쟁력 있는 팀으로 만드는 데 진지한 듯하다"라고 전한 바 있다.



매체도 "나폴리 역시 이강인 영입을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라며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가 이번 여름 나폴리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나폴리는 PSG의 플레이메이커인 이강인을 새롭게 구성된 미드필드진의 보완적인 선수로 보고 있다"라고 주장했다.

더불어 매체는 "디에고 시메오네가 이끄는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이 선수에 대한 오랜 존경심을 다시 불태웠다"라며 라리가 명문 클럽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도 영입 레이스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언론은 "시메오네 감독은 이강인이 PSG로 이적하기 전에 그를 아틀레티코로 데려오려고 시도했으며, 지금은 왼발잡이의 창의적인 존재감에 대한 팀의 필요성에 대한 핵심적인 해결책으로 이강인을 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보도에 따르면 아틀레티코는 앞으로 몇 주 안에 공식적인 접근 방식을 고려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이번 여름 이강인의 미래에 대해선 "선수 본인은 유명한 팀으로의 이적보다는 커리어 개발을 우선시하고 있다"라며 "이강인은 이번 시즌 PSG에서 6골을 기록했고, 6개의 도움을 기록했다"라고 전했다.

또 "이강인은 더 많은 경기 시간과 자신을 믿고 팀을 이끌어갈 감독을 원한다"라며 "그는 루이스 엔리케와 긍정적인 업무 관계를 유지하고 PSG의 시즌 마지막 경기에 집중하고 있지만 클럽의 장기 제안을 거절했다"라며 이강인 영입에 가장 중요한 요소는 출전시간 보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여러 프리미어리그 클럽과 유럽 팀과의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PSG는 기술적으로 가장 재능 있는 스타 중 한 명을 유지하려면 신속하게 행동해야 한다"라고 했다.

이강인은 지금까지 여러 차례 프리미어리그 명문 클럽이자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박지성이 몸담았던 맨유와 연결됐기에, 이번 여름 이강인의 맨유 이적이 성사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1월엔 영국 '풋볼 팬캐스트'가 "이적시장이 시작된 지 얼마 안 됐지만 이미 어려 선수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후벵 아모림 감독의 관심을 끌고 있다는 소문이 돌았다"라며 "최근에 거론된 선수 중 한 명은 PSG 공격수 이강인으로, 그는 1군에서 더 많은 출전시간을 확보하기 위해 리그1을 떠날 가능성이 있다"라고 주장했다.

프랑스 '풋01'도 지난 4월 "프리미어리그에서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크리스털 팰리스를 포함해 여러 클럽이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알려졌다"라며 "두 클럽 모두 공격진을 강화하기 위해 기술적이고 다재다능한 선수를 찾고 있다"라며 이강인의 맨유 이적 가능성을 거론했다.


사진=PSG SNS, 연합뉴스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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