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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피 갖고 돌아온 손흥민, '우승 기운' 월드컵으로 가져간다…4번째 월드컵 본선행 도전

기사입력 2025.05.28 09:34 / 기사수정 2025.05.28 15:37

유럽 챔피언이 되어 돌아온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우승의 기운을 월드컵으로 이어가려고 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내달 열리는 이라크,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2연전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겠다는 생각이다. 사진 인천공항, 고아라 기자
유럽 챔피언이 되어 돌아온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우승의 기운을 월드컵으로 이어가려고 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내달 열리는 이라크,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2연전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겠다는 생각이다. 사진 인천공항, 고아라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유럽 챔피언'이 되어 돌아온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우승의 기운을 월드컵으로 이어가려고 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내달 열리는 이라크,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2연전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겠다는 생각이다.

당시 손흥민은 글로벌 스포츠 매체 'TNT 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다음 목표를 묻는 질문에 "당연히 대표팀의 월드컵이 출전하는 게 가장 중요하다"며 "내 목표는 언제나 팀과 함께 발전하고, 어려운 상황에서 맞서 싸우는 선수가 되기 위해 노력하는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손흥민이 27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흰 티에 청재킷, 검은 바지로 멋을 낸 손흥민이 입국장 문을 나서자 그를 기다리던 수많은 팬이 환호와 박수로 맞았다.

유럽 챔피언이 되어 돌아온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우승의 기운을 월드컵으로 이어가려고 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내달 열리는 이라크,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2연전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겠다는 생각이다. 사진 인천공항, 고아라 기자
유럽 챔피언이 되어 돌아온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우승의 기운을 월드컵으로 이어가려고 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내달 열리는 이라크,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2연전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겠다는 생각이다. 사진 인천공항, 고아라 기자


손흥민은 별도의 인터뷰를 진행하지는 않았지만, 자신을 반기기 위해 인천국제공항을 찾은 팬들이 준비한 꽃다발과 선물, 편지 등을 차례로 받았다. 일부 팬들과는 악수를 나누는 등 확실한 팬 서비스로 보답했다.

'금의환향'이다.

손흥민은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가 지난 22일 스페인 빌바오의 산 마메스 경기장에서 열린 2024-25시즌 UEFA 유로파리그 결승전에서 과거 박지성이 활약했던 프리미어리그의 명문 구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0으로 꺾으면서 생애 첫 메이저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시즌 내내 토트넘의 리그 성적이 바닥을 기었고, 손흥민 개인적으로는 막판 발 부상으로 경기에 제대로 출전하지 못했지만, 마침내 UEL에서 팀과 함께 정상을 밟으며 그간의 마음고생을 훌훌 털어냈다.

23세 이하(U-23) 선수들이 출전하는 2018 자카르타 팔렘방 아시안게임에 와일드카드로 참가해 얻은 금메달 외에는 커리어 내내 우승과 연이 없었던 손흥민은 이번 유로파리그 우승으로 15년 만의 한을 풀었다.

유럽 챔피언이 되어 돌아온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우승의 기운을 월드컵으로 이어가려고 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내달 열리는 이라크,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2연전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겠다는 생각이다. 사진 인천공항, 고아라 기자
유럽 챔피언이 되어 돌아온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우승의 기운을 월드컵으로 이어가려고 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내달 열리는 이라크,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2연전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겠다는 생각이다. 사진 인천공항, 고아라 기자


그가 주장으로 있는 소속팀 토트넘은 전 국가대표 수비수 이영표가 뛰었던 2007-08시즌 리그컵 우승 이후 17년 만에 트로피를 거머쥐었다. 토트넘이 유럽대항전에서 정상에 오른 것은 지난 1983-84시즌 이후 무려 41년 만이다. 

또한 토트넘 역사에서 주장으로서 팀의 유럽대항전 우승을 이끈 선수는 손흥민을 포함해 단 세 명에 불과하다.

손흥민은 유로파리그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가져온 기운을 월드컵 예선으로 이어가겠다는 생각이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6월6일 이라크 바스라에 위치한 바스라 인터내셔널 스타디움에서 2026 FIFA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 9차전을 치른 뒤 한국으로 돌아와 대표팀의 홈구장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쿠웨이트와 10차전 일정을 소화한다.

유럽 챔피언이 되어 돌아온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우승의 기운을 월드컵으로 이어가려고 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내달 열리는 이라크,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2연전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겠다는 생각이다. 사진 연합뉴스
유럽 챔피언이 되어 돌아온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우승의 기운을 월드컵으로 이어가려고 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내달 열리는 이라크,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2연전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겠다는 생각이다. 사진 연합뉴스


현재 한국은 승점 16점(4승4무·득실차 7)으로 B조 1위에 위치해 있다. 2위 요르단의 승점이 13점(3승4무1패·득실차 6)이지만, 3위 이라크(승점 12)와의 승점 차가 4점이기 때문에 남은 두 경기에서 승점 1점만 확보해도 월드컵 본선 진출이 확정된다.

두 경기를 모두 진다면 4차 예선으로 떨어질 가능성도 있는 만큼 9차전에서 무승부 이상을 거둬 반드시 11회 연속 월드컵 진출의 역사를 새로 쓰겠다는 각오다.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도 이번 월드컵 예선 2연전에 동행한다.

유럽 챔피언이 되어 돌아온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우승의 기운을 월드컵으로 이어가려고 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내달 열리는 이라크,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2연전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겠다는 생각이다. 사진 연합뉴스
유럽 챔피언이 되어 돌아온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우승의 기운을 월드컵으로 이어가려고 한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우승 이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것처럼 내달 열리는 이라크, 쿠웨이트와의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지역 3차예선 2연전에서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짓겠다는 생각이다. 사진 연합뉴스


홍 감독은 지난 26일 대표팀 명단을 발표하면서 손흥민의 몸 상태에 대해 발 부상이 있지만 경기에 출전할 수 있을 정도라고 설명했다.

그는 "(유로파리그 결승전) 경기가 끝난 뒤 손흥민과 소통했고, 경기에 뛰는 데 큰 문제가 없다는 답을 받았다"며 "지난 경기에는 출전하지 못했다. 결승전에서는 20분 정도 뛰었는데, 소통했을 때 큰 문제는 없다고 얘기했다. 경기 상황이나 컨디션을 고려해 움직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홍 감독과 함께 지난 2014 브라질 월드컵에 출전하며 자신의 첫 월드컵을 경험했던 손흥민은 2022 카타르 월드컵까지 총 세 번의 월드컵에 출전했다. 만약 대표팀이 북중미 대회 본선 진출에 성공하면 역대 네 번째 월드컵 무대를 밟는다. 앞서 홍명보 감독과 황선홍 대전하나시티즌 감독, 그리고 이운재 베트남 국가대표팀 코치가 네 번의 월드컵에 출전한 바 있다. 

사진=인천공항, 고아라 기자 / 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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