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1:51
연예

'스우파' 리더들의 인생 걸었다…'월드 오브 스우파' 글로벌 무대 개막 (엑's 현장)[종합]

기사입력 2025.05.27 11:59 / 기사수정 2025.05.27 11:59

김예나 기자


(엑스포츠뉴스 논현, 김예나 기자) '스우파' 리더들이 인생을 걸고 도전에 나섰다. 글로벌 대항전으로 돌아온 '월드 오브 스우파'가 오늘(2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무대의 막을 올린다.

27일 오전 서울 강남구 논현동 에스제이쿤스트할레에서 Mnet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월드 오브 스우파(WSWF)')'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월드 오브 스우파' 최정남 PD와 MC 성한빈, 파이트 저지 박진영과 마이크송 그리고 '스우퍼' 대표 리더들로 구성된 범접(가비, 노제, 리정, 리헤이, 립제이, 모니카, 아이키, 허니제이, 효진초이)이 함께했다. 



'월드 오브 스우파'는 Mnet 메가 히트작 '스트릿 우먼 파이터'의 세 번째 시즌이다. 한국을 포함해 뉴질랜드, 미국, 일본, 호주 등 총 5개국 국가대항전으로 펼쳐진다. 

세계적인 댄스 크루 '로얄 패밀리'의 전성기를 이끈 1세대 핵심 멤버들로 구성된 에이지 스쿼드(AG SQUAD)와 정통 올드스쿨 힙합 댄서 말리가 리더로 있는 미국 대표 모티브(MOTIV), '스우파' 시즌1의 리더들이 뭉친 '팀 코리아' 범접(BUMSUP), 힙합과 배틀 문화에 뿌리를 둔 스트릿 씬 중심의 오사카 오죠 갱(OSAKA Ojo Gang), 정교한 코레오그래피와 퍼포먼스를 강점으로 내세운 알에이치도쿄(RHTokyo), 세계적인 아티스트들과 함께하며 일찌감치 월드클래스 존재감을 빛낸 로얄 패밀리(ROYAL FAMILY)까지 5개국 6크루가 라인업에 이름을 올리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최 PD는 "'스우파'를 시작하고 시즌2 때 해외 크루가 처음으로 서바이벌하게 됐고, 더 많은 해외 댄스 크루들을 알려도 되겠다는 확신이 들었다. 새 시즌을 통해 더 많이 알리고 싶어서 해외 댄스 크루들을 모시게 됐다"고 밝혔다. 

파이트 저지로 등판하는 박진영은 "방송으로도 자주 봤고, 클립으로도 챙겨봤던 프로그램인데 출연이 결정되면서 다시 한 번 정주행하기도 했다. 연예계에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지만, 제게 본능적으로 가장 끌리는 건 언제나 춤이더라. 춤 하나만으로 느끼고, 반응하고, 교감할 수 있다는 사실 자체가 정말 큰 행복인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이번처럼 전 세계에서 춤 잘 추는 사람들이 한자리에 모여 함께 즐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너무 설레고 재밌는 경험이었다. 그동안 공중파 오디션 프로그램에서는 조심스러웠는데, '월드 오브 스우파'는 분위기 자체가 날 것이라서 방송이라는 것도 잊어버리고 몰입한다"며 만족스러워했다. 



Mnet 서바이벌 출신으로, '월드 오브 스우파' 단독 MC 자리를 꿰찬 성한빈은 "제가 너무나도 즐겨 보던 프로그램에 참여하게 돼 너무나도 영광스럽다. 국내를 넘어 월드클래스로 뻗어가는 만큼 MC로서 많이 느끼고 배울 수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기본적인 진행 실력, 비주얼, 댄스 실력, 리액션까지 하나도 빠짐 없이 다채로운 매력으로 MC로 성장하고 싶다"는 말과 함께 "올라운더 MC 수식어를 얻고 싶다"고 포부를 드러냈다. 

여기에 가비, 노제, 리정, 리헤이, 립제이, 모니카, 아이키, 허니제이, 효진초이 등 '스우파' 시즌 대표 리더들이 함께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들은 엉덩이가 들썩인다는 표현부터 범접 불가라는 중의적 활용이 가능한 '범접'으로 뭉쳤으며, 완벽한 시너지를 보여줄 예정이다. 



리더로 나서는 허니제이는 "이번 시즌에는 리더들의 모험과 도전, 그리고 그 과정 속에서 어떻게 하나의 팀으로 뭉쳐가는지가 담겨 있다. 춤을 떠나서 인생이 담겨 있다고 생각한다. 각 리더들이 겪는 감정선이나 선택의 무게가 고스란히 전해질 것 같다. 많은 분들이 공감하실 수 있는 이야기들이 많을 거라 믿고, 정말 진심으로 임하고 있으니 재밌게 봐주시면 좋겠다. 정말 열심히 하고 있으니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덧붙여 모니카는 "많은 분들이 리더끼리 뭉쳤기 때문에 최강자들의 우두머리들끼리 모였으니까 더 잘 할 거라고 보는 분들도 있고, 최강자들을 이끄는 사람들끼리 모였으니까 자기 주장 강해서 많이 싸을 거라 하는 분들도 있더라. 이를 알기 위해서라도 방송을 꼭 보셨으면 좋겠다. 내로라하는 성격들이 모여서 어떻게 성장하고 역경을 이겨내는지 보시면 알 수 있을 것"이라는 관전 포인트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한편 '월드 오브 스우파'는 오늘(27일) 첫 방송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사진=엑스포츠뉴스 박지영 기자, Mnet 

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