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6-17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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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수리 5형제' 신슬기, 과거 집안 잘못 알고 분노…최병모, 이석기에 "넌 업둥이" [종합]

기사입력 2025.05.25 21:18



(엑스포츠뉴스 이이진 기자)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 신슬기와 이석기가 각각 과거사를 알고 충격에 빠졌다.

25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독수리 5형제를 부탁해!'(이하 '독수리 5형제') 34회에서는 독고세리(신슬기 분)가 독고탁(최병모)과 장미애(배해선)가 독수리술도가에 저지른 잘못을 알게 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오범수(윤박)는 가출한 독고세리가 있는 곳을 알아냈다. 오범수는 곧바로 독고세리에게 달려갔고, "나랑 같이 집에 가자. 데려다줄게"라며 설득했다.



독고세리는 "싫어요. 저 안 가요"라며 밝혔고, 오범수는 "피아노 연주도 친구 대신 잠깐 하는 거라며. 언제까지 친구 집에 있을 순 없는 거잖아. 문제가 있는 곳에 서 부딪혀 해결해야지. 너 여기 이러고 있는 건 현실도피야. 일단 서울로 가자"라며 전했다.

그러나 독고세리는 "교수님은 제가 걱정되서가 아니라 집으로 데려가려고 오신 거예요? 그럼 그냥 돌아가세요"라며 서운해했고, 오범수는 "걱정돼서 왔어. 결이 씨한테 네 소식 듣고 한걸음에 달려왔다고. 지난 열흘 동안 온통 네 걱정뿐이었어. 학교 일도 학과 일도 손에 잡히지 않고 온통 네 생각으로 머릿속이 꽉 차 있었다고. 됐니?"라며 털어놨다.

오범수는 "솔직히 이런 내가 나도 당황스럽고 혼란스러워. 교수라고 모든 것에 대해서 명쾌한 해답을 내릴 수 있는 게 아니라고"라며 덧붙였고, 독고세리는 오범수의 품에 안겨 눈물 흘렸다. 독고세리는 "당장 해답을 달라는 거 아니에요, 교수님. 그냥 절 밀어내지만 말아주세요. 네?"라며 부탁했다.



또 독고세리는 오하니의 돌잔치에 데려가 달라고 부탁했고, 오범수는 끝내 독고세리를 독수리술도가로 데려갔다. 이때 독고세리는 자신의 부모인 독고탁과 장미애가 과거 독수리술도가에서 일하다 횡령을 저질렀다는 것을 분노했다.

마침 장미애는 오범수로부터 독고세리와 함께 있다는 말을 듣고 독수리술도가를 찾았고, 독고세리는 "왜 그런 짓을 했어, 왜. 난 엄마랑 아빠가 그런 사람일 줄 꿈에도 상상 못했어. 정말 최악이야"라며 원망했다. 

그뿐만 아니라 오강수(이석기)는 장미애를 집에 데려다줬고, 독고탁은 "너 독수리술도가 막내지. 네가 여기 왜 들어와"라며 다그쳤다.

오강수는 "그 여쭤보고 싶은 게 있습니다. 저번에 하셨던 말씀 무슨 뜻인지 알고 싶습니다. 저번에 저희 집에 오셨을 때 제게 오씨 성 아닌 사람은 빠지라고"라며 궁금해했고, 독고탁은 "뭔 말은 뭔 말이야. 말 그대로 네가 오씨가 아니라는 뜻이지. 넌 오씨 핏줄이 아니야. 밖에서 데려온 업둥이지. 강수 쟤도 서른이 넘었는데 제 뿌리가 어디에서 왔는지는 알아야 될 거 아니야"라며 못박았다.

사진 = KBS 방송 화면

이이진 기자 leeeeji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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