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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영 쾅!쾅!쾅!쾅! '아니 어디로 던져야 돼?' 4G 연속 대포 터졌다!…1회 선제 솔로포→구단 최다 연속 홈런 타이 [대구 라이브]

기사입력 2025.05.25 14:24 / 기사수정 2025.05.25 14:24



(엑스포츠뉴스 대구, 김근한 기자) 도저히 폭주하는 MVP를 막을 수 없다. KIA 타이거즈 내야수 김도영이 이번엔 밀어서 담장을 넘겼다. 4경기 연속 홈런을 쏘아 올린 김도영은 개인 최다 연속 홈런과 더불어 구단 최다 연속 홈런 기록 타이를 이뤘다. 

김도영은 25일 대구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삼성 라이온즈전에 3번 타자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도영은 1회 초 2사 뒤 첫 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1회 초 선두타자 박찬호가 헛스윙 삼진을 당한 뒤 오선우도 1루수 땅볼로 물러났다. 후속타자 김도영은 볼카운트 1B-2S 상황에서 상대 선발 투수 원태인의 4구째 149km/h 속구를 통타해 비거리 115m짜리 우월 선제 솔로 홈런을 쏘아 올렸다. 시즌 7호 아치. 

김도영은 지난 22일부터 4경기 연속 홈런으로 개인 연속 최다 홈런 기록(종전 3경기 연속 홈런)도 경신했다.

또 구단 연속 홈런 타이 기록이기도 하다. 앞서 타이거즈 소속으로 김성한, 장채근, 마해영, 최희섭, 로저 버나디나, 패트릭 위즈덤이 4경기 연속 홈런을 달성했다.

김도영은 지난 22일 수원 KT 위즈전에서 3회 초 비거리 135m짜리 역전 좌중월 솔로 홈런을 시작으로 지난 23일 대구 삼성전 8회 초 비거리 125m짜리 결승 2점 홈런, 그리고 지난 24일 대구 삼성전 7회 초 비거리 130m짜리 역전 솔로 장외 홈런을 기록했다. 

삼성 박진만 감독은 속구와 변화구 모두 홈런으로 연결한 김도영을 두고 공략법을 고심했다. 김도영에게 자동 고의4구 작전을 계속 쓸 정도였다. 하지만, 김도영은 삼성 토종 에이스 원태인을 상대로도 강속구를 공략해 밀어 치는 홈런으로 쾌조의 타격감을 과시했다.

한편, KIA는 25일 경기에서 박찬호(유격수)-오선우(우익수)-김도영(3루수)-최형우(지명타자)-황대인(1루수)-김석환(좌익수)-김규성(2루수)-김태군(포수)-박정우(중견수)로 이어지는 선발 타순을 앞세워 삼성 선발 투수 원태인과 상대하고 있다. KIA 선발 투수는 윤영철이다. KIA는 1회 초 김도영의 선제 솔로 홈런으로 앞서갔지만, 1회 말 윤영철이 디아즈에게 역전 2점 홈런을 맞아 리드를 빼앗겼다. 



사진=KIA 타이거즈

김근한 기자 forevertoss8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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