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전현무계획2' 전현무가 클럽에 안 가봤다고 밝혔다.
23일 방송된 MBN·채널S '전현무계획2'에는 배우 진서연이 게스트로 출연해 전현무, 곽튜브(곽준빈)와 함께 강원도 강릉의 맛집을 찾았다.
이날 횟집을 찾은 세 사람은 모둠회와 짬뽕물회를 먹으며 감탄했다. 음식을 먹던 중, 진서연은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풀어놨다.
남편과 만난 지 3개월 만에 혼인신고를 했다는 진서연에게 전현무는 남편을 어떻게 만났느냐고 물었다. 진서연은 "이태원 클럽에서 춤추다가"라고 쿨하게 답했고, 이에 전현무는 "다른 테이블이었냐"고 했다.
그러자 진서연은 "클럽 안 가보셨냐"며 "테이블이 웬 말이야. 테이블 없다. 웬일이야"라며 질색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현무는 "라운지 바 같은 거냐. 안 가봤다"고 덧붙였다
이어 진서연은 "클럽을 가면 '오늘 2kg 뺴자' 마인드다. 술 한 잔 안 먹고 춤을 심하게 춘다. 옆에서 나보다 심하게 스테이지를 쓰는 애가 있더라. 그 사람이 내 친구의 친한 오빠였다"며 "낮에 카페에서 차 마시고 있는데 그 사람이 오더라. '그쪽이 춤을 더 과격하게 추지 않았느냐'면서 휴대폰을 토스하더라"고 남편과 연락처를 교환했던 당시를 떠올렸다.
또 진서연은 "그 오빠 차에 탔는데, '너 3D TV 봤냐. 우리집에 3D TV가 있다'고 가자고 해서 그걸 보면서 그렇게 됐다"고 밝혀 놀라움을 더했다. 이에 곽튜브는 "3D TV 하나 사야겠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MBN 방송화면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