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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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 부인' 안재홍, 원빈·김병옥 이은 '단발좌'…"예쁘단 말 많이 들어" (씨네타운)[종합]

기사입력 2025.05.23 12:00 / 기사수정 2025.05.23 12:00



(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배우 안재홍이 새로운 '단발좌'에 등극했다. 

23일 방송된 SBS 파워FM '박하선의 씨네타운'(이하 '씨네타운')의 '씨네초대석' 코너에는 영화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의 라미란과 안재홍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하이파이브'는 장기이식으로 우연히 각기 다른 초능력을 얻게 된 다섯 명이 그들의 능력을 탐하는 자들과 만나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코믹 액션 활극으로, '선녀' 역을 맡은 라미란은 "예뻐지는 초능력"을, '지성'을 연기한 안재홍은 "바람을 다루는 초능력"이라고 소개했다.



특히 안재홍은 '지성' 캐릭터를 위해 단발 헤어스타일에 도전하며 또 한 번 인생 캐릭터를 예고했다. 그는 "바람을 시각적으로 보여주기에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 머리카락이 날리는 거라고 생각했다"고 이유를 밝혔다.

이를 들은 박하선은 "진짜 잘 어울리시고 예쁘다"고 감탄했다. 그러자 안재홍은 "그런 말을 꽤 들었다"며 너스레를 떨었고, 라미란은 "김병옥 선배님 이후로 단발 머리가 제일 잘 어울리는 남자 배우가 아닐까"라면서 인정했다. 

이때 박하선은 드라마 '프로포즈' 속 원빈의 헤어스타일을 언급하면서 "원빈 선배님 이후로 이렇게 단발 머리가 잘 어울리는 분을 처음 보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를 들은 안재홍은 "그런 말씀은 하지 않으시면 좋겠다"면서 "김병옥 선배님으로 하겠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그런가 하면, 앞서 한 청취자는 안재홍이 출연했던 '마스크걸'과 'NTNS'를 언급하며 이번 '하이파이브'에서도 은퇴 연기를 보여줄 예정인지 질문했다. 안재홍은 너무 완벽하게 음침한 캐릭터로 변신해 '은퇴설'에 휩싸였던 바 있다.

이에 안재홍은 "아닙니다"라고 은퇴설을 극구 부인하며 "'하이파이브'로 복귀했고요, 잘 부탁드립니다"라고 재치 있는 답변을 남겼다.  

마지막으로 라미란과 안재홍은 예비 관객들에게 "신나고 재미있고, 누구와 봐도 재밌는 영화다. 극장에서 아주 재미있는 시간이 될 거다"라고 자신했다. 

한편, '하이파이브'는 오는 30일 개봉한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NEW, SBS 파워FM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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