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6: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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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녀 변신' 송지효, 직접 물질 나서..."저승에서 벌어서 이승에서 쓴다" (딥 다이브)

기사입력 2025.05.22 10:22 / 기사수정 2025.05.22 10:22

문채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문채영 기자) 해녀에 도전한 송지효가 본격적인 물질을 시작한다.

22일 방송되는 JTBC 다큐멘터리 3부작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 2부에서는 배우 송지효가 첫 물질에 도전하는 과정이 공개된다.

지난 1부에서 배우 송지효는 제주 구좌읍 하도리의 대상군 해녀 박미정으로부터 물질을 하는 데 필요한 기본 기술을 배우며 해녀가 되어가는 첫걸음을 뗐다. 테왁 하나에 의지한 채 망망대해에서 삶을 일구어 낸 해녀들의 고단한 삶을 이해하는 송지효의 모습이 그려졌다.



2부에서는 하도리 해녀들의 가을 첫 물질에 함께 하는 전 과정이 공개된다. 오랜 세월 바다를 떠난 적 없는 해녀들도 여전히 물 아래 세계는 낯설고 두렵다. 특히 해산물 금채기(어족 자원 보호를 위해 일정 기간 해산물 채취를 금지하는 기간)를 끝내고 몇 달 만에 물질을 시작할 때면 설렘과 불안이 동시에 밀려온다. 

송지효는 물질의 안전을 위해 치르는 '지드림' 의식을 함께 하며 바다에 기대어 사는 해녀의 삶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된다.

'저승에서 벌어서 이승에서 쓴다'는 물질. 송지효는 수백 번 넘게 물속을 오르락내리락하며 자맥질을 이어가는 해녀들 곁에서 거친 숨을 내뱉으며 진짜 물질의 세계를 마주하게 된다. 바다를 등에 진 해녀들의 삶의 무게를 느끼며 천천히 제주의 해녀가 되어가는 송지효를 만나볼 수 있다.

'딥 다이브 코리아: 송지효의 해녀 모험'은 총 3부작으로 매주 목요일 밤 12시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JTBC

문채영 기자 chaeyoung20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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