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울산, 유준상 기자) NC 다이노스 베테랑 외야수 손아섭이 의미 있는 기록을 두 가지나 만들었다.
손아섭은 20일 울산 문수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한화 이글스와의 시즌 4차전에 5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전까지 개인 통산 2099경기를 소화한 손아섭은 개인 통산 2100번째 경기에 나섰다. KBO리그 역사상 2100경기 고지를 밟은 선수는 손아섭, 강민호, 최정, 박용택, 최형우, 정성훈, 이진영, 양준혁, 황재균, 김현수, 박한이, 김민재까지 총 12명이다.
손아섭은 첫 타석에서 장타를 뽑아냈다. 2회말 선두타자로 나와 한화 선발 문동주의 3구 직구를 잡아당겨 우중간 2루타로 출루했다. 이로써 개인 통산 450번째 2루타를 달성했다. 이는 KBO리그 역대 5번째(최형우, 이승엽, 양준혁, 김현수) 기록이다.
한편 NC는 3회말 현재 한화에 0-1로 끌려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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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