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예나 기자) '피겨 여왕' 김연아의 남편이자 크로스오버 그룹 포레스텔라 고우림이 오늘(19일) 전역한다.
지난 2022년 결혼 후 약 1년 만에 입대한 그는 국군 군악대 성악대대에서 성실히 복무해왔으며, 이제 다시 무대라는 일상으로 복귀한다.
고우림은 이날 전역과 동시에 팬들과의 약속도 지킨다. 오후 8시, 포레스텔라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방송으로 팬들과 직접 소통에 나설 예정. "꽃신 신고 기다려준 팬들과의 재회"를 누구보다 기대하고 있다는 전언이다.
복무 중에도 멤버 강형호의 결혼식에서 아내 김연아와 함께 축가를 부르는 등 포레스텔라에 대한 끈끈한 애정을 보여줬던 그는, 전역 이후 완전체 활동을 본격 재개할 전망이다.
서울대 성악과 출신인 고우림은 지난 2017년 JTBC '팬텀싱어2' 출신으로, 당시 함께한 강형호·배두훈·조민규와 포레스텔라를 결성해 독보적인 하모니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아왔다.
국방의 의무를 마친 고우림의 귀환과 함께, 다시 하나로 모인 포레스텔라의 새 출발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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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예나 기자 hiyena07@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