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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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민·최시원·소시까지…이수만, 드디어 나섰다 '본격 회동' [엑's 이슈]

기사입력 2025.05.14 10:50



(엑스포츠뉴스 명희숙 기자) 이수만 전 SM엔터테인먼트 프로듀서가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지난 12일(현지 시간) 미국 미국 캘리포니아주 할리우드에 위치한 누이하우스 할리우드(NeueHouse Hollywood)에서 이수만의 다큐멘터리의  '이수만: 킹 오브 케이팝(Lee Soo Man: King of K-Pop)'의 '프리미어&애프터 파티' 시사회가 열렸다.

이날 시사회 현장에는 다큐멘터리의 주인공 이수만을 비롯해 약 300명의 할리우드 음악, 영화 산업 관계자들, 배우, 가수, MC, 모델, 인플루언서들이 참석했다.

특히 주목받은건 이수만이 과거 SM엔터테인먼트의 대표이자 프로듀서였던 당시 함께 했던 슈퍼주니어 최시원, 샤이니 태민과 소녀시대 티파니, 효연, 써니 등이 자리한 것. 써니는 현재 이수민이 설립한 A2O엔터테인먼트에서 프로듀서 교육을 받고 있으며 이날 효연은 DJ HYO로써 파티 디제잉 무대를 펼쳤다. 



여기에 이수만이 현재 키 프로듀서로서 선보인 A2O 루키즈와 A2O 메이 등도 참석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만은  SM엔터테인먼트 창업자이자 전 총괄 프로듀서로서 K팝 아이돌 1세대의 부흥기를 열었다. 하지만 지난 2023년 경영쟁 분쟁으로 SM엔터테인먼트를 떠났고, 당시 자신이 소유한 SM엔터 주식을 2023년 하이브에 매각하면서 주식매매계약 내 겸업 금지 및 유인 금지 조항으로 인해 3년간 국내 프로듀싱이 제한된 상황. 

하지만 해외 프로듀싱에서는 제약을 받지 않는 만큼, A2O엔터테인먼트를 세우고 전원 외국인으로 구성된 A20의 프로듀싱을 맡고 있다. 



국내에서는 이수만의 직접적인 활동을 보기 어려웠던 가운데, 이번 다큐멘터리 개봉과 함께 자신이 프로듀싱했던 아이돌들과 대거 만남을 가지며 본격적인 회동을 가져 한층 주목받고 있다. 

특히 이날 시사회에 참석한 아이돌 대부분이 현재 SM엔터 소속이 아닌만큼, 향후 경업 금지 조항 해제 후 교류 가능성도 적지 않다. 

이수만은 경영권 분쟁 등이 있었음에도 SM 내에서 일부 아티스트들의 지지를 받았을 만큼 탁월한 프로듀싱 능력과 신뢰를 갖고 있다. 그가 이번 다큐멘터리 개봉을 시작으로 국내에서도 어떤 영향력을 뻗칠지 이목이 쏠린다. 

사진 = A2O 엔터테인먼트 

명희숙 기자 aud66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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