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5-19 1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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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E 피넛 "공허 유충 늦어져 더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어…연승 이어갈 것 " (LCK) [인터뷰]

기사입력 2025.05.10 10:3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HLE가 BRO전 승리 소감을 전했다.

5월 9일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6주 차 금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금요일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OK저축은행 브리온(BRO)와 한화생명e스포츠(HLE). 경기 결과, HLE가 2대0 승리를 차지했다.

경기 이후에는 HLE 최인규 감독과 '피넛' 한왕호 선수(이하 피넛)가 승자 미디어 인터뷰에 참여했다.

먼저 이들은 경기 소감부터 전했다. 최인규 감독은 "1세트는 비교적 깔끔하게 이긴 것 같고, 2세트는 인게임 조합 등 전반적으로 보완할 부분이 있었다"라며, "2대0으로 이기면서 부족한 점을 잘 채울 수 있는 좋은 데이터를 얻었다"라고 말했다.

피넛 역시 "저도 2대0으로 승리해 좋다"라며, "(다만) 2세트는 인게임적으로 더 잘할 여지가 있었는데 그러지 못해 아쉽다"라고 자평했다.

이들이 생각하는 승리 요인은 무엇일까. 최인규 감독은 "요즘 게임은 원사이드하게 끝나는 경우가 드물어 교전이 중요하다"라며, "상대도 충분히 잘했지만, 1세트는 우리가 유리함을 놓치지 않았고, 2세트는 살짝 불리했지만, 디테일에서 이득을 보며 한타를 통해 승리했다"라고 설명했다.

새로운 패치로 진행되는 LCK. 최인규 감독은 "패치가 바뀌면서 공허 유충 타이밍에 변화가 생겼다"라며, "부족한 점을 시도해 실전에서 의미 있는 데이터를 얻었다"고 밝혔다.

피넛은 "첫 공허 유충이 늦어지면서 초반 정글 동선을 좀 더 리스크 있게 짤 수 있었고,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는 점이 정글러로서 가장 달라진 점이었다"라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이들은 팬들을 향한 메시지를 전했다. 최인규 감독은 "응원해 주셔서 감사드리고, 다음 경기에는 더 좋은 경기력으로 돌아오겠다"라고 말했고, 피넛 역시 "다음 경기에서도 꼭 승리해 연승을 이어가겠다"라고 다짐했다.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매주 수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진행된다. 평일 1경기는 오후 5시, 2경기는 오후 7시에 시작하며, 주말 1경기는 오후 3시, 2경기는 오후 5시에 펼쳐진다. 경기는 유튜브 LCK 채널·SOOP·네이버 이스포츠&게임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DB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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