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0 05: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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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 오윤아, 재혼 간절…“아기 생겨도 욕하지 말길, 딸 낳을 것” (솔로라서)[종합]

기사입력 2025.05.07 10:10



(엑스포츠뉴스 이유림 기자) 배우 오윤아가 재혼에 대해 언급했다. 

6일 방송된 SBS Plus·E채널 예능 '솔로라서' 18회에서는 오윤아가 한의원을 찾아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절친 백지영과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백지영이 딸 하임이를 데리고 여행을 다녀왔다고 하자, 오윤아는 "하임이랑 언니가 쿵짝이 잘 맞는다"며 "언니 보면서 딸 낳고 싶다. 어떻게 그렇게 말이 잘 통하냐. 언니랑 성격도 비슷하다"고 부러움을 내비쳤다.

이어 "나 딸 낳고 싶다. 딸 낳을 거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오윤아는 인터뷰를 통해 "사실 민이(아들)랑 대화를 많이 해보질 못했다. 아무리 남자아이라도 조금씩은 어렸을 때 얘기를 하지만 우리 민이랑은 그런 걸 제가 못해봤다"며 아쉬움을 보였다.

결혼 생각이 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그는 "있다. 결혼을 하고 싶다. 이혼한 지가 너무 오래됐다"며 별거 기간을 포함해 13년이라는 시간이 흘렀기에 재혼 의사가 있음을 밝혔고 "좋은 분이 있으면 언제든 결혼할 생각이다. 아이가 생긴다면 욕하지 말아 달라"고 웃었다.



자녀 계획에 대해서도 솔직하게 언급했다. 그는 "나이가 달랑달랑하다. 남자 만나가지고 내년에 트라이하지 않으면 또 힘들다"고 현실적인 고충을 토로했고, 백지영은 "남자친구 생기면 애를 바로 가져"라고 조언했다.

이를 들은 오윤아는 "저는 사실 그럴 마음이 크다. 그건 옛날처럼 흉이 아니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연애에 대해서도 속마음을 전했다.  백지영은 "나는 네가 빨리 좋은 사람 만나서 연애해 가지고 남자친구랑 같이 이런 것 좀 먹으러 왔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내비쳤고, "너 남자보는 눈이 없다"고 돌직구를 날렸다.



백지영은 "네가 너무 아깝다"며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오윤아는 "사람 보는 눈이 없는 게 아니라 병이 조금 있다"며 "예전에는 어떻게 보면 철벽을 되게 치는 스타일인데 처음에 다가오면 (밀어낸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날 처음부터 알지도 못하고 아무것도 모르는데 내가 겉모습으로 만날 수 있는 사람이 아니다. 내가 애가 있고 애가 또 자폐가 있다 보니까 거절했다"며 고백을 거절할 수밖에 없던 속사정을 털어놓았다.

사진=SBS Plus, E채널 방송화면 

이유림 기자 reason1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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