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페이퍼 렉스가 'VCT 퍼시픽' 미드시즌 플레이오프 2주 차 일요일 첫 경기의 주인공이 됐다.
4일 라이엇 게임즈는 서울 상암 SOOP 콜로세움에서 'VCT 퍼시픽' 미드시즌 플레이오프 2주 차 일요일 경기를 진행했다.
일요일 두 번째 경기의 주인공은 페이퍼 렉스(PRX)와 붐 이스포츠.(BME)
첫 세트는 페이퍼 렉스가 승리했다. 이들은 전반전에 라운드 스코어 9대3을 기록해 팬들의 기대감을 끌어올렸고, 후반전 들어서도 상대에게 단 2점만 내주며 13대5 완승을 거뒀다.
두 번째 세트도 페이퍼 렉스가 승리했다. 앞선 세트처럼 전반전에 기분 좋은 흐름을 이어간 이들은 라운드 스코어를 8대4로 만들고 후반전을 맞이했다.
후반전 들어서 붐 이스포츠가 점수 격차를 좁히는 듯했지만, 페이퍼 렉스는 격차가 줄어드는 것을 허용하지 않고 19라운드 만에 매치 포인트인 12점을 확보했다.
결국 반전이 일어나지 않은 경기. 페이퍼 렉스가 13대8로 세트 및 매치 승리를 확정했다.
세트스코어 2대0. 이번 경기에 승리한 페이퍼 렉스는 토론토를 향한 여정을 계속 이어가게 됐으며, 앞선 경기에서 승리한 DRX와 맞붙게 됐다.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SOOP, 치지직, 유튜브를 통해 시청할 수 있다.
한편, 'VCT 퍼시픽 스테이지 1'은 5월 11일(일)까지 진행되며, 게임단들은 우승 타이틀과 '마스터스 토론토' 출전권 3장을 놓고 경쟁한다.
5판 3선승제로 진행되는 결승 진출전과 최종 결승전을 제외한 모든 경기는 3판 2선승제로 펼쳐진다. 그리고 플레이오프에서 3위 이상의 성적을 거둔 3팀이 '마스터스 토론토'에 출전한다.
사진 = 라이엇 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