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6-1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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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재(29·뉴캐슬) 초대박 반전 터진다! 협상 스타트…"챔스 티켓 따면 KIM 영입 본격 돌입"

기사입력 2025.05.03 08:43 / 기사수정 2025.05.03 08:43



(엑스포츠뉴스 용환주 기자) 뉴캐슬 유나이티드가 김민재 영입을 포기하지 않았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일(한국시간) "뉴캐슬이 이번 여름 수비수 보강에 집중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뉴캐슬은 센터백 영입을 원한다. 이적설이 제기된 선수 중 한 명은 딘 하위선이다. 그는 첼시, 리버풀 등 다른 프리미어리그 소속 구단의 관심도 함께 받고 있다. 뉴캐슬은 하위선 영입을 위해 선수 에이전트와 논의했다. 그리고 영입하지 않는 쪽으로 생각하기 시작했다"라고 밝혔다. 

이어 "하위선은 높은 연봉, 출전 시간 보장,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 등 여러가지를 원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캐슬은 모든 걸 보장할기 어렵다. 구단은 해당 조건을 제안한 수 있다고 판단했지만, 하위선은 다른 팀에 더 관심을 보이고 있다 바라봤다"라고 알렸다.

뉴캐슬이 하위선에 대한 관심을 접고 있다. 반대로 김민재에 대한 관심은 여전히 높아 보인다. 



매체는 "뉴캐슬은 최근 몇 달 동안 여러 선수가 연결됐다. 하위선을 포함해 마크 게히는 지난여름에 영입 실패했지만, 이번에도 영입 후보에 올라있다"라며 "하지만 현재로서 뉴캐슬의 주요 목표는 김민재로 확정됐다"라고 알렸다. 

또 "다른 소식지에 따르면 뉴캐슬은 이번 여름 김민재 영입을 위해 협상 중이다.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권이 김민재 영입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다"며 "김민재는 최근 불안한 모습을 보여줬다. 다만, SSC 나폴리(이탈리아)와 뮌헨에서 보여준 전체적인 모습은 뉴캐슬의 선택이 틀리지 않았다는 것을 보여준다"라고 덧붙였다. 

최근 김민재의 미래가 많인 축구 팬들의 주목을 받았다. 뮌헨이 김민재를 판매 가능 선수로 분류했다는 소식이 들렸기 때문이다. 

'스카이스포츠' 독일판 소속이자 바이에른 뮌헨 소식에 정통한 언론인 플로리안 플레텐베르크는 지난달 15일 "김민재는 이제 뮌헨에서 손댈 수 없는 '언터쳐블'한 선수가 아니다"라며 "뮌헨은 김민재를 매각에 적극적이지 않다. 다만, 여름에 김민재에 대한 적절한 제안을 받을 여지를 열어두고 있다"고 밝혔다.

독일 축구 이적시장 전문 사이트 '트란스퍼마르크트'는 김민재 현재 몸값을 4500만 유로(약 736억원)로 전망했다. 여러 매체는 김민재의 적절한 이적료는 한화 약 800억 원으로 추정됐다. 현재 몸값에 뮌헨이 김민재와 계약 기간이 2028년까지 넉넉하게 남은 점을 고려했다. 



뉴캐슬은 해당 금액을 충분히 지불할 수 있다.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부자 구단이다. 

물론 프리미어리그 재정 준칙을 지켜야 하는 과제가 남았지만 기본적으로 돈은 풍부하다.

지난 2021년 10월 PIF(사우디국부펀드)에 3억 500만 파운드(약 5453억원) 가격으로 매각됐다. 이로써 뉴캐슬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일명 '오일 머니'를 등에 업게 됐다. 팬들은 이 소식을 접하고 현지 뉴캐슬 홈구장 앞에 몰려와 기쁨의 환호를 터트리기도 했다.

뉴캐슬 유나이티드 소식을 집중적으로 전하는 '뉴캐슬툰'은 지난달 22일 스페인 매체 '피차헤스' 내용을 인용, "뉴캐슬이 뮌헨의 한국 수비수 김민재 영입에 가깝다. 5000만 유로(약 81억원)에 가까운 규모로 영입을 추진한다"라며 "뮌헨은 김민재 영입에 사용한 금액을 회수하길 원한다. 완전 이적을 원하는 팀은 해당 금액(약 818억원)을 준비해야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하지만, 김민재는 뮌헨 잔류를 원한다. 

'스카이스포츠 독일'은 지난달 30일 "김민재는 최근 매각 가능성이 나오고 있다. 이런 추측에도 불구하고 뮌헨에서 자신의 미래를 직접 언급했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슈포르트 빌트'의 내용을 인용, 김민재가 인터뷰를 통해 "나는 떠날 이유가 없다. 이곳에 남고 싶다"라며 "하지만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봐야 할 것이다. 다음 시즌에는 그저 건강한 몸으로 뛰고 싶다"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물론 김민재가 꼭 남겠다는 강력한 의지는 아니다. 김민재 역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지켜봐야 한다"는 단서를 달았다.

뉴캐슬은 김민재 영입을 위해선 챔피언스리그 티켓을 잡아야 한다. 아직 다음 시즌 유럽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확정하지 못했다. 현재 리그 34경기 승점 62점(19승 5무 10패)으로 4위를 기록 중이다. 현재 5위 첼시, 6위 노팅엄 포레스트와 승점 차이는 겨우 2점이다. 언제 순위가 하락할지 모른다. 

올 여름이적시장 김민재의 거취가 더욱 뜨거울 것으로 보인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 연합뉴스 / fanatikcomtr

용환주 기자 dndhkr15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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