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5-19 21:06
게임

카카오게임즈, 세브란스 재활병원서 소아 환자 대상 게임 체험 캠프 개최

기사입력 2025.04.30 17:0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카카오게임즈가 소아 환자 대상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개최했다.

30일 (주)카카오게임즈(대표 한상우)는 서울 서대문구 세브란스 재활병원에서 소아·청소년 환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게임 체험 캠프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밝혔다.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는 게임 콘텐츠 체험 기회가 부족한 지역사회 및 장애 아동과 청소년에게 디지털 놀이 문화를 전파하기 위해 기획된 카카오게임즈의 대표적인 CSR 프로그램이다. 올해부터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운영하고 있다.

4월 29일 진행된 이번 게임 체험 캠프는 '찾아가는 프렌즈게임 랜드'의 2025년 첫 행사로, 병원이라는 제한된 공간 내에서 중증 및 경증 장애를 포함한 아동들이 신체적 한계 없이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행사가 진행된 세브란스 재활병원은 뇌성마비, 발달지연 아동 등을 위한 다학제팀 진료 및 첨단 재활 치료를 제공 중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4D VR 농구·다트 게임을 포함한 카카오게임즈존 ▲장애·비장애 아동 모두가 체험할 수 있는 휠체어 스포츠 게임과 점자 블록, 점자 윷놀이를 포함한 장애인식 향상존 ▲포토월 컬러링과 기념 촬영이 가능한 포토존 등이 운영됐다. 특히, 휠체어 이용 아동도 신체적 제약 없이 즐길 수 있도록 구성한 '휠체어 스포츠 게임' 등의 콘텐츠가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카카오게임즈 관계자는 "병원 환경에서도 환아들이 다양한 게임 콘텐츠를 통해 즐거움을 느낄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라며, "앞으로도 장애를 넘어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포용적인 게임문화를 실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약속했다.
 
한편, 카카오게임즈는 취약계층 아동과 청소년들을 위한 다양한 CSR 활동을 지속해서 전개하고 있다. 임직원들의 자발적 참여로 2년 연속 아동복지시설 '그룹홈' 아동 대상 연말 크리스마스 파티를 개최했으며, 지난해에는 '2024 유스 e스포츠 페스티벌'을 후원했다. 이를 통해 게임문화 접근이 어려운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이 e스포츠를 체험하고 게임 산업 관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돕고자 한다.

사진 = 카카오게임즈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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