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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OOP, 2025년 1분기 매출 1,077억 원…영업이익 327억 원

기사입력 2025.04.30 13:00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SOOP이 2025년 1분기 실적을 공개했다.

29일 SOOP은 연결 기준 2025년 1분기 매출 1,077억 원, 영업이익 327억 원, 당기순이익 271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4.1%, 영업이익은 14.8% 증가했다.

플랫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849억 원을 기록했다. 스트리머와 이용자의 활발한 활동이 지속되며, 서비스 전반에서 균형 있는 이용 흐름이 유지됐다.

광고 매출은 219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9.5% 증가했다. 게임사 중심의 수요가 확대되며 광고 매출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SOOP은 1분기 대규모 영상 및 실시간 상호작용 데이터를 기반으로 자체 개발한 AI 서비스를 순차적으로 선보였다. 관련 서비스로는 자동 콘텐츠 생성 AI 영상 제조기 ‘싸빅(SAVYG, Soop Ai Video Yielding Generative)’, 스트리머의 말투와 표정을 학습해 콘텐츠를 추천하는 AI 영상 비서 ‘수피(SOOPi, Soop Personalized Intelligence)’, 스트리머 운영과 이용자 참여를 지원하는 AI 매니저 ‘쌀사(SARSA, Soop Ai Realtime Streaming Assistant)’ 등이 있다.

SOOP은 글로벌 게임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주요 대회 콘텐츠를 제작하고, 해외 협력 범위를 꾸준히 확대했다. 한국 스트리머의 글로벌 동시 송출도 점차 확대됐으며, 자동 번역 자막과 채팅 번역 기능도 선보였다.

2분기에는 글로벌 스타와 함께하는 대규모 SOOP 브랜드 광고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더불어 구독에 새로운 기능 도입, 기존 AI 서비스의 고도화 등을 통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이고 플랫폼 기반 사업 모델을 강화할 계획이다.

SOOP 최영우 대표는 "지난 1분기에는 국내 사업의 꾸준한 성장세와 함께 AI, 글로벌 동시 송출 등 SOOP의 서비스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다"라고 자평했다. 이후 그는 "2분기에는 대규모 브랜딩 캠페인을 통한 스트리머, 이용자 커뮤니티 확대와 함께 지속적인 AI 서비스 고도화 및 국내외 플랫폼 연계 강화를 통해 새로운 사업적 기회를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SOOP은 지난 3월 디지털 광고 대행사 ‘플레이디’를 인수했으며, 기존 광고 사업과의 시너지 창출을 위한 협력을 추진 중이다. 또한 스트리머의 글로벌 동시 송출을 확대하고. 태국, 동남아시아에 이어 대만에서도 현지 파트너와 협력할 예정이다.

사진 = SOOP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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