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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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대한민국 셀럽 순위 2위!…아이유→SON→ 에스파→전현무→임영웅→페이커→이정후→세븐틴→이강인(9위) "SON, 성공+인지도 덕"

기사입력 2025.04.29 23:59 / 기사수정 2025.04.29 23:59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한국 축구 국가대표 손흥민과 이강인이 한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배우들 사이에 이름을 올렸다.

최근 '포브스 코리아'가 선정한 2025 포브스 코리아 파워 셀러브리티 40인에서 국가대표팀의 주장 손흥민이 '국민가수' 아이유(IU)에 이어 전체 2위를, 이강인이 9위에 오른 것이다. 스포츠 스타가 자국에서 인기몰이를 하는 것은 흔한 일이지만, 손흥민과 이강인이 상당히 높은 순위를 기록하자 해외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글로벌 스포츠 매체 '스포츠 키다'는 29일(한국시간) 2025 포브스 코리아 파워 셀러브리티 순위를 주목했다. 

포브스 코리아 파워 셀러브리티는 '포브스 코리아'가 지난 2009년부터 17년째 진행하고 있는 행사로, 한국 엔터테인먼트와 스포츠 산업에서 뛰어난 영향력을 발휘하는 인물들을 선정해 공개한다. 각 스타들의 한 해 수입과 언론, 소셜미디어, 방송 영향력 등을 기준으로 이를 수치화해 총점을 산출하는 방식으로 점수가 매겨진다.



한국을 대표하는 스포츠 스타인 손흥민과 이강인이 이 명단에 오른 것도 이상하지 않다. 손흥민은 아이유에 이어 전체 2위에, 이강인은 에스파(AESPA), 전현무, 임영웅, 페이커(이상혁), 이정후, 그리고 세븐틴에 이어 전체 9위에 이름을 올리며 자신들이 한국을 대표하는 셀러브리티라는 걸 증명했다.

'포브스 코리아'는 손흥민이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와 한국 축구대표팀의 주장을 맡고 있으며, 토트넘의 역대 최다 어시스트 기록 보유자이자 구단 통산 득점 역대 5위에 올라있다고 설명했다. 또 아시아 선수로는 최초로 프리미어리그 통산 100호골을 달성했다는 점과 단일 시즌 득점왕에 오른 적이 있다는 점 등을 들어 손흥민이 축구계에서 상징적인 인물로 평가된다고 치켜세웠다.

이강인에 대해서는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맹(PSG) 소속 미드필더로, 포지션에 구애받지 않고 활약하는 선수라면서 2023년 PSG에 입단한 이후 5개의 트로피를 들어올렸다는 점과 지난 2007년 방영된 축구예능 프로그램 '날아라 슛돌이' 3기 출신이라는 점을 언급했다.

'스포츠 키다'는 "손흥민은 이 부문 전체 2위에 오르며 스포츠와 엔터테인먼트 산업에서 높은 입지를 보여줬다"며 "손흥민은 국제 축구 무대에서의 성공과 언론에서의 높은 인지도가 어우러져 강력한 인물로 자리매김했다"고 했다.



한국 축구의 간판 스타인 손흥민은 함부르크SV(독일)에서 뛰던 시절부터 많은 기대를 받았던 선수다. 바이엘 레버쿠젠을 거쳐 토트넘으로 이적한 뒤에는 프리미어리그를 대표하는 공격수이자 월드 클래스로 거듭나 전 세계에서 인정받는 인물이 됐다.

토트넘에서는 물론 국내에서도 엄청난 마케팅 효과를 자랑한다. 손흥민은 현재 다수의 광고 모델과 홍보대사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유명하다.

이강인도 손흥민과 비슷한 길을 걸어가고 있다. '날아라 슛돌이'에서 故 유상철 감독의 지도를 받으며 얼굴을 알린 이강인은 이후 스페인으로 건너가 발렌시아 CF와 RCD 마요르카를 거쳐 지난 2023년 PSG에 입단하며 빅클럽에 입성했다. 이번 시즌에도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인상적인 활약을 이어가는 중이다. 이강인 역시 국내에서 다수의 광고를 찍으며 유명세를 타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김환 기자 hwankim14@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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