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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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세' 차승원, '하루 한 끼' 먹어도 골밀도 '29세'...박명수 "난 골다공증" (라디오쇼)[종합]

기사입력 2025.04.28 14:11 / 기사수정 2025.04.28 14:11

우선미 기자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배우 차승원이 자신의 몸매 유지 방법을 공개했다.

28일 KBS Cool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전설의 고수' 코너가 진행됐다. 이날은 박명수의 친구인 배우 차승원이 홍보 목적 없이 등장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이날 청취자는 차승원에게 "더 나이 들기 전에 '테이큰'과 '존 윅' 같은 영화 찍었으면 좋겠다. 관절 짱짱할 때 해달라"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차승원은 "지금도 관절이 안 좋아서 더 안 좋아지기 전에 수시로 주사를 맞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주사도 맞고 한다지만 30년 전이나 지금이랑 거의 똑같다. 차승원 씨도 살이 찌지 않냐"라며 묻자, 차승원은 자신의 일상 루틴을 공개했다.

차승원은 "일이 없을 때 7시 반~8시에 일어나서 강아지에게 간식을 주고, 강아지 유치원에 보내고 운동을 한다. 매일 1시간 딱 PT를 한다. 하루에 한 끼를 먹는데 12시에서 1시 사이에 아내와 딸이랑 먹는다. 한 끼를 든든하게 단백질 위주로 먹는다. 그다음에 시나리오 자료들 보고 책 보고, 6시 정도에 강아지들을 데리고 온다. 그리고 산책을 시키고 10시 반~11시 정도에 잔다"라고 전했다.



하루 한 끼만 먹는다는 차승원은 "3년 넘었다. 가끔 곡물빵이나 한 달에 한 번 치킨을 조금 먹긴 먹는데 될 수 있으면 많이 안 먹는다"라며 몸매의 비결을 전했다.

박명수는 "삼겹살을 먹고 싶으면 어떡하냐"라며 묻자, 차승원은 "그걸 점심때 먹는거다. 과하다 싶을 정도로 다양한 음식들을 섭취하고 안 먹는다"라고 말하며, 현재 190cm에 72.5kg~73.8kg 사이를 유지한다고 밝혔다.

이에 박명수는 자신은 173cm 70kg이라고 밝히자, 차승원은 "요즘 찍는 것도 그렇고 공교롭게 계속 찍는 영화가 후덕하면 안 되는 거였다. 그래서 어절수 없이 빼다 보니 이렇게 됐다"라고 전했다.

이를 들은 청취자는 차승원을 향해 "삼시세끼 하실 때도 그래서 음식을 조금 하셨구나"라고 전해 웃음을 안겼다.

또 이날 박명수는 "차승원 씨 골밀도가 29세다. 저는 골다공증 증상이 있다고 하더라"라고 전해 차승원의 남다른 자기관리에 감탄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DB, KBS CoolFM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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