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디플러스 기아가 4주 차에 강팀들과 만난다.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대표 오상헌, 이하 'LCK')는 4월 23일(수)부터 27일(일)까지 서울시 종로구 롤파크 LCK 아레나에서 '2025 LCK 정규 시즌' 4주 차 경기를 유니세프 위크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디플러스 기아는 3주 차에 DN 프릭스와 DRX를 꺾고 상승세를 보였다. 이들은 4주 차에는 T1(25일), 한화생명e스포츠(27일) 등 강팀들과 연이어 맞붙는다. 이들은 '2025 LCK컵 그룹' 대항전에서 두 팀을 상대로 모두 2대1 승리를 거둔 바 있다.
디플러스 기아의 미드 라이너 ‘쇼메이커’ 허수는 지난 20일(일) 경기 종료 후 인터뷰에서 "상대 팀 이름만 들어도 너무 떨린다. 잘 준비해서 좋은 승부하도록 하겠다"라고 다짐했다.
중위권 팀 간 대결도 팬들을 기다리고 있다. 현재 중위권을 형성하고 있는 BNK 피어엑스와 농심 레드포스는 23일 맞대결을 펼친다. 양 팀은 현재 3승 3패를 기록하고 있으며, 'LCK컵'에선 농심 레드포스가 2대0 완승을 거둔 바 있다.
하지만 최근 BNK 피어엑스의 기세는 만만치 않다. 시즌 초 이들은 팀워크 부족 지적을 받았으나, 지난 18일에는 T1을 2대1로 잡는 이변을 만들었다. 특히, 바텀 라이너 ‘디아블’ 남대근의 뛰어난 기량이스포츠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 선발전에 출전하려면 정규시즌 1~2라운드 합산 6위 이내에 들어야 한다. 이에 중위권에 있는 두 팀의 맞대결은 순위 경쟁에 영향을 줄 가능성이 크다.
3주 차 골드킹으로는 디플러스 기아의 ‘에이밍’ 김하람이 선정됐다. 그는 총 79,222골드(평균 15,844골드)를 획득해 2위 T1 ‘스매시’ 신금재와 약 5,000골드 차이를 보였다. 3주 차에 김하람은 DRX와의 경기에서 두 차례 쿼드라 킬을 기록하는 등 맹활약을 펼쳤다.
우리은행은 평균 골드 획득량이 가장 높은 선수를 골드킹으로 선정해 순은 주화를 지급한다. 그리고 연간 골드킹은 'LCK 어워드'에서 골드바를 받는다.
팬 예측 이벤트 ‘골드킹을 찾아라!’도 진행 중이다. 참여는 우리은행 Won뱅킹 앱 ‘이스포츠관’ 내 ‘LCK’ 탭을 통해 할 수 있으며, 추첨을 통해 해당 주 골드킹 수상자의 친필 사인 폴라로이드를 받을 수 있다.
한편, '2025 LCK 정규 시즌'은 유튜브 LCK 채널, SOOP, 네이버 이스포츠&게임 등에서 생중계되며, 현장 관람 티켓은 경기 시작 48시간 전부터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티켓 가격은 주중 20,000원, 주말 25,000원이다.
사진 = 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스 코리아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