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5-19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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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인↔신호진' 현대캐피탈-OK저축은행, 1:1 트레이드..."다양한 선수단 운영 가능해졌다" [공식발표]

기사입력 2025.04.22 12:26 / 기사수정 2025.04.22 12:26



(엑스포츠뉴스 유준상 기자) 빅딜이 성사됐다. 남자프로배구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이 1:1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현대캐피탈과 OK저축은행은 22일 아웃사이드 히터 전광인, 아포짓 스파이커 신호진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진행했다.

2013년 남자부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한국전력에 지명된 전광인은 V-리그를 대표하는 ‘공수겸장’ 아웃사이드 히터다. 뛰어난 탄력을 바탕으로 한 공격과 안정적인 수비를 갖췄다. 신인왕 수상, V-리그 남자부 베스트7 4회 선정, 챔피언결정전 MVP 1회 수상 등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선수이기도 하다.

신호진은 2022년 한국배구연맹(KOVO) 남자부 신인드래프트 1라운드 1순위로 OK저축은행의 지명을 받았다. 2년 차 시즌인 2023-2024시즌부터 주전 아포짓 스파이커로 활약하며 OK저축은행의 챔피언결정전 준우승을 이끌었고, 2024-2025시즌에도 국내 선수 중 공격 성공률 2위(50.24%)에 오르는 등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

양 팀은 이번 트레이드를 통해 각 팀이 필요한 부분을 보강했다. OK저축은행은 공격과 수비에서 모두 활약할 수 있는 베테랑 아웃사이드 히터를 보강해 아웃사이드 히터진 전력을 단숨에 끌어올렸다. 현대캐피탈은 신호진을 영입하면서 공·수 밸런스가 잡힌 날개 공격수 조합을 유지할 수 있게 됐다.

양 구단 관계자는 “새롭게 팀에 합류하는 선수들을 통해 다양한 선수단 운영이 가능해졌다"며 "팀을 떠나는 선수들에게 팀에 안겨준 성과와 그간 팀에 보내준 헌신에 감사의 뜻을 전한다. 새로운 팀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진=OK저축은행, 현대캐피탈 배구단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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