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폭싹 속았수다' 속 학씨 아저씨 배우 최대훈이 실제 모습은 양관식에 가깝다고 밝혔다.
20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측은 공식 채널을 통해 '너 뭐 돼? 학씨 아저씨로 대세가 된 배우 최대훈! 하지만 현실에서는 사실 관식이?!'라는 제목의 예고편을 업로드했다.
이날 최대훈은 등장하자마자 유재석의 "학~씨!"라는 명대사를 따라 하자 부끄러워하는 반응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조세호는 최대훈에게 '폭싹 속았수다'의 인기를 실감하고 있는지 물었다. 이에 최대훈은 극 중 아이유의 대사인 "좋아, 나 너~무 좋아"로 재치 있게 받아쳤다.
'폭싹 속았수다'의 흥행으로 본명보다 '학씨 아저씨'라고 불리고 있는 최대훈은 "딸이 10살인데 숙제할 때 '학씨 학씨' 거리면서 '너 뭐 돼?'까지 하더라"고 전해 MC들을 빵 터지게 했다.
유재석은 최대훈에게 실제 모습이 부상길과 양관식(박보검, 박해준) 중 어디에 가까운 편인지 궁금해했고, 최대훈은 운전 중 아내가 "그러니까 우리 남편 관식인데"라고 전화 통화했던 일화를 전하기도 했다.
또한, 유재석은 극 중 늙어가는 부상길의 모습에서 많은 시청자들이 아버지를 떠올렸다고 말했다. 그러자 최대훈은 "분장을 했는데 아버지의 얼굴이 삭 지나갔다"며 드라마를 본 누나들이 울면서 어떤 말을 했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
한편, 최대훈이 출연하는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23일 오후 8시 45분 방송된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유 퀴즈 온 더 튜브'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