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지석진이 부분가발을 착용한 후 10년은 어려진 모습으로 눈길을 끌었다.
20일 방송된 SBS ‘런닝맨’에서는 대망의 ‘런닝 상인회’ 경매 현장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스태프들의 요구 사항에 맞춰 매입해 온 물건들을 직접 경매에 부쳤다.
이에 연출․작가 팀, 카메라 팀, 스타일리스트 팀이 직접 고객으로 변신해 경매에 참여했다.
스타일리스트의 의뢰품인 '나의 스타가 눈에 띌 수 있는 아이템'을 사러 간 재석 팀은 가발 가게로 향했고, 금발 가발을 발견한 지석진은 "이 머리 해보는 게 소원이었는데"라며 착용을 원했다.
이어 가게 주인은 "두상이 좀 작아야 하는데, 유럼 스타일 유러피안에 맞춰서"라며 걱정했고, 가발 착용을 마친 지석진을 향해 유재석은 "어? 서프라이즈다"라며 말했다.
이어 지석진은 "재연배우 같지?"라며 말했고, 이에 유재석은 "이 색이 잘 안 어울린다. 제가 한번 써볼까요"라며 호기롭게 도전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어 유재석 또한 서프라이즈의 재연배우 같은 모습을 피하지 못했다. 이어 지석진에게 "부분은 어때?"라며 부분 가발을 권했고 지석진은 부분 가발을 착용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최다니엘은 "형님 어려 보여요. 젊어졌어요"라며 말했고, 유재석은 "형 옛날에 20대 같다"라며 칭찬했다.
지석진은 연신 "너무 마음에 든다. 진짜 장난 아니다"라며 거울 속 자신의 모습에 만족했다.
유재석은 "소년 석삼이다. 폭싹 속았수다 60년대 모습이다. 어떻게 이렇게 어려 보이냐. 감쪽같다"라며 말했고, 최다니엘은 "박보검 같아요"라며 극찬했다.
지석진은 "진짜 탐난다"라며 신세계에 눈을 떴고, 지예은은 연신 "다르다"라며 감탄했다.
사진=SBS 방송 화면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