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보민 기자) 공명과 김민하가 자신이 생각하는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의 명대사, 명장면을 밝혔다.
16일 박나래의 유튜브 채널 '나래식' 30회에는 '공명X김민하|"좋아하는 장면? 민하 나오는 장면이요"|꽁냥꽁냥, 만우절 장난, 구리 F4 공명, 민하 영어 비법, 인스타 알고리즘 공개'라는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나래식'에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내가 죽기 일주일 전'의 배우 공명, 김민하가 등장했다.
박나래는 두 사람에게 "본인들이 생각하는 명대사, 명장면이 있냐"고 물었고, 이어 김민하는 공명에게 "오빠가 생각하는 명대사가 있냐"고 질문했다.
이에 공명은 "명장면이라기보다 그냥 제가 좋아하는 장면들은 그냥 민하 나오는 장면이다"고 답해 박나래와 김민하는 물론 제작진들까지 술렁이게 만들었다.
공명이 "예고편에서 테이블보 빼는 그런 장면이 있다. 그거 뺄 때 진짜 귀엽다"고 하자 박나래는 "그건 기인열전 아니냐. 그렇게 귀여워서야"라고 덧붙였고, 공명은 "실패해서 허어 막 이렇게 하는 게 너무 귀엽다"며 구체적으로 설명했다.
이어 박나래가 "촬영하면서 설렌 적이 있냐"고 묻자 공명은 단번에 "당연히 있다"고 답하기도.
가장 설렌 장면을 묻자 김민하는 "편지를 주고 '가서 별 보면서 읽어'라는 장면이 있다. 누군가에게 오랜만에 마음을 표하는 거지 않냐. 엄청 간지럽고 되게 이상하다 이랬다"고 답했다.
공명은 해당 장면에 관해 "고백하는 느낌의 장면이다"며 김민하를 극 중 이름 희완으로 자연스럽게 불러 눈길을 끌었다.
사진=유튜브 채널 '나래식' 영상 캡처
김보민 기자 kb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