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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e스포츠협회, 물리치료사 전문 인력 1급 자격자 첫 배출…하반기 입문자 교육과정 예고

기사입력 2025.04.16 09:30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더케스파가 이스포츠 전담 물리치료사 자격취득자를 배출했다.

최근 한국e스포츠협회(이하 협회)는 'THE KESPA(이하 더케스파)'가 운영한 '2025년도 이스포츠 전담 물리치료사 자격취득과정(1급)'이 종료됐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3월 29일(토)부터 총 30시간에 걸쳐 진행됐으며, 물리치료사 면허 보유자 및 물리치료학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이 과정에는 총 21명이 참여했으며, 수강생 전원이 자격을 취득했다.

더케스파는 협회와 업무 협약을 맺은 이스포츠 전담 헬스케어 팀 '피엔피 헬스케어'와 함께 해당 과정을 공동 운영하고 있다.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한 이 과정은 '이스포츠 전담 물리치료사 개요', '검진 및 임상추론', '이스포츠 선수 영양학', '컨디셔닝 중재 방법', '움직임 분석', '멘탈 및 심리', '도핑 방지 교육', '수면의 질 평가 및 회복', '이스포츠의 근거 기반', '테이핑 실습' 등으로 구성됐다. 이론과 실습을 통해 이스포츠 선수의 생활 패턴과 부상 예방에 특화한 교육을 진행한 것.

이와 함께 대한적십자사 심폐소생술(CPR) 신규 과정을 병행 수료해 별도의 수료증도 발급했다.

협회는 이 교육을 통해 이스포츠 물리치료 지원의 중요성에 대한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고, 관련 기술 전파 및 전문 인력 양성 체계 구축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선수 맞춤형 건강관리 시스템을 마련해 웰니스 증진과 경기 수명 연장을 위한 지원 체계도 강화할 예정이다.

협회는 이스포츠 선수 헬스케어에 관심 있는 입문자를 위한 교육과정을 2025년 하반기 개설하고자 한다. 현재 수강 대기자가 10명을 넘어서는 등 높은 관심이 이어지고 있으며, 이에 진입 희망자들이 전문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수준별 맞춤형 커리큘럼을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세부 사항은 더케스파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추후 공지될 예정이다.

한편, 이스포츠 전담 물리치료사 자격 보유자는 프로팀, 학교팀 등 주요 이스포츠 팀에 파견 추천 인원으로 선정될 수 있다. 한중일 이스포츠 대회를 비롯해 국내외 다양한 대회에 참가할 수 있으며, 국가대표 Team C(국내외 친선경기 등) 또는 Team B(국가대항전 등) 대회에 2회 이상 파견된 경력이 있는 경우, '아시안게임', '올림픽' 등 국제 종합 스포츠 대회에 국가대표팀 소속으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사진 = 한국e스포츠협회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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