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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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당' 이건주 "부모란 너무 '한'스러운 단어"...'母 이름·얼굴 몰라' (아빠하고)

기사입력 2025.04.15 22:41 / 기사수정 2025.04.15 22:41

우선미 기자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순돌이' 이건주가 44년 만에 엄마의 진실을 마주하고 충격에 빠진다.

15일 방송된 TV CHOSUN '아빠하고 나하고'(이하 '아빠하고')에서는 이건주가 44년 만에 처음으로 엄마를 찾아 나섰다.

온 국민의 사랑을 받는 아역 스타에서 현재는 무속인의 삶을 살고 있는 이건주는 TV 속 화려한 모습과 달리 2살 때 부모님과 헤어져 할머니와 고모들의 손에 자랐다.

아빠와는 10년째 절연 중이며 엄마는 이름도, 얼굴도 모른다는 숨겨진 가족사를 공개해 많은 이들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건주는 "방송에서 이야기하는 게 힘들었다. '(부모님이) 이혼하셨고 고모들 손에서 자랐습니다' 까지는 말했지만, 아버지에 대해 원망이 있고 화가 있는 이유에 관해서는 말한 적이 없다"라고 전했다.

이어 이건주는 "고모들이 키워주셨고, 그 후 할머니가 키워주셨다. 어머니에 관한 기억은 아예 없고, 아버지를 마지막으로 뵌 기억은 약 10년 전 할머니의 장례식장에서 뵀다"라고 말했다.

이건주는 자신에게 부모란 "너무 한스러운 단어"라고 말하며 눈물을 보였다.

사진=TV CHOSUN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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