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04-26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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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충격! 손흥민 빠지니 와르르…킥오프 1분 25초 만에 실점→울버햄튼에 0-1로 끌려가 (전반 17분)

기사입력 2025.04.13 22:17 / 기사수정 2025.04.13 22:17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전반전 시작 1분 25초 만에 선제골을 허용했다.

토트넘은 13일(한국시간) 영국 울버햄튼에 위치한 몰리뉴 스타디움에서 열린 울버햄튼 원더러스와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0-1로 끌려가고 있다.

이날 코리안 더비는 불발됐다. 울버햄튼 공격수 황희찬은 벤치 명단에 포함됐고,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명단 제외를 당했다.

손흥민은 이날 발에 타박상을 입어 울버햄튼 원정에 동행하지 않았다. 토트넘을 이끄는 안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경기 전 인터뷰에서 "손흥민이 발에 타박상을 입었기 때문에 좀 더 조심하는 것이 좋다"라며 손흥민을 명단에서 제외한 이유를 설명했다.




손흥민과 황희찬 없이 시작한 경기에서 토트넘은 전반전이 시작된지 2분도 안 돼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끌려가기 시작했다.

울버햄튼 프리킥 상황에서 토트넘 수문장 굴리엘모 비카리오 골키퍼가 골문 쪽으로 날아온 크로스를 쳐내는데 성공했다. 그러나 비카리오 골키퍼가 쳐낸 공이 페널티 중앙 지역에 있던 울버햄튼 윙백 라얀 아이트누리에게 향했다.


아이트누리는 공이 날아오자 망설임 없이 왼발 발리 슈팅을 시도했다. 아이트누리의 발리 슈팅은 한 차례 바운드된 뒤 그대로 토트넘 골대 안으로 들어갔다.

전반전 시작 휘슬이 울린지 불과 1분 25초 만에 울버햄튼이 선제골을 터트리면서 토트넘은 순위가 더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에 처했다.




만약 울버햄튼의 승리로 경기가 끝난다면 토트넘의 승점은 37점이 되고, 울버햄튼의 승점 35점이 된다. 경기 전 토트넘과 울버햄튼의 순위는 각각 15위와 17위이다.

토트넘은 울버햄튼전에서 져도 순위가 떨어지지 않는다. 그러나 17위 울버햄튼과의 승점 차가 불과 2점이 되면서 추격을 허용하게 된다. 또 16위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승점 36)와 토트넘 간의 승점 차는 불과 1점이다.

올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부진한 한 해를 보내고 있는 토트넘은 전반전 이른 시간에 선제골을 허용하면서 향후 순위가 더 추락할 수도 있다. 만약 순위가 더 떨어진다면 토트넘은 강등권과 더 가까워지게 된다.


사진=연합뉴스, 토트넘, 울버햄튼 SNS

권동환 기자 kkddhh9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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