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8 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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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성재 "연예계 바닥 진짜 양아치들 많아" 솔직 발언 (나래식)[종합]

기사입력 2025.04.10 06:00



(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비투비 멤버이자 배우 육성재가 우주소녀 출신 배우 김지연에게 진솔하게 조언한 일화를 밝혔다.

9일 박나래가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 나래식에는 '육성재X김지연 | "우와 너랑 뽀뽀하게 될 날이 올 줄 몰랐어~" | 16년 지기 폭로, 연습생 시절, 가위눌린 썰, 지연 눈물, 육성재 노래'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육성재와 김지연은 '보물섬' 후속으로 방송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귀궁'에 출연한다.

'귀궁'은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의 몸에 갇힌 이무기 강철이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에 맞닥뜨리며 몸과 혼이 단단히 꼬여버리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코다.



박나래는 "어렸을 때부터 예쁘고 잘생긴 누가 봐도 눈이 가는 친구면 눈이 갔을 것 같다"라며 궁금해했다.

그러나 김지연은 "같이 연습생을 하면 이성보다는 볼 거 못 볼거 다 본 사이"라며 부인했다. 육성재도 "전우재 같다"라고 거들었다.

김지연은 "용된 스타일이다. JYP 오디션 봤을 때와 큐브 그 사이가 1년도 안 됐는데 키가 엄청 컸다. 원래 되게 통통했다"라고 떠올렸다.

육성재는 "20cm인가 15cm가 컸다. 이무기 같았는데 용이 됐다"라며 동의했다.



김지연은 "처음 봤을 때 앞머리가 여기까지 오고 머리로 다 가리고 중2병이었다. 나는 항상 보면서 '쟤는 앞이 보이나' 했다. 그 사이가 1년도 안 됐는데 키도 엄청 커있다. 지금 이 얼굴이었다"라고 말했다.

육성재는 김지연에 대해 "진짜 똑같다. 방부제다. 오랜만에 입은 패딩 속 방부제 같은 느낌이다. 그 자리에 그대로 있다"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지연 "난 별로 안 자랐다"라고 이야기했다.



박나래는 "남자친구들끼리 '쟤 좀 되게 예쁘다' 이렇게 얘기 안했냐"라고 질문했다.

하지만 육성재는 "내가 기억이 아난다. 가리고 살아서 눈이 안 보였나 보다"라고 농담했다.

김지연은 "예전부터 진짜 고민있으면 얘기하고 연차가 차이가 나지 않나. 데뷔하고 신인 때도 이런 것 때문에 힘든데 어떻게 해야 하냐고 물어봤고 이런 일이 있다고 물어봤다. '돈 벌 생각하지 말라'라고 하더라"라며 과거 육성재의 조언을 언급했다.

육성재는 "내 신조가 별을 좇아갈 거다. 돈 말고 별과 꿈을 좇다 죽고 싶다. 내 이상을 말했던 거다"라고 부연했다.



김지연은 "회사와 트러블이 있으면 '다 똑같다. 똑같은 사람 중에 널 제일 잘 아는 사람들과 일한다고 생각해라'라고 해줬다"라며 고마워했다.

육성재는 "되게 미화한 거다. 이 바닥 진짜 양아치 많고 너를 그나마 잘 아는 양아치와 일을 하라고 했다"라며 적나라하게 밝혔다. 김지연은 "그렇게 생각하니까 맞는 거다"라며 끄떡였다.

사진= 나래식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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