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5 16:09
연예

최여진 "♥김재욱 만나 행복...2세는 흘러가는 대로" (동상이몽2)[전일야화]

기사입력 2025.04.08 07:40

오수정 기자


(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동상이몽2'에서 최여진이 예비 남편 김재욱을 향한 애정을 드러내며 2세에 대한 생각도 전했다. 

지난 7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동상이몽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6월 결혼을 앞둔 최여진♥김재욱 예비 부부 일상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최여진은 김재욱을 이끌고 주민센터로 향했다. 결혼 전에 혼인신고부터 하고 싶은 마음이었던 것. 한 번의 경험이 있는 김재욱은 "진짜 신중하게 잘 생각해야한다. 돌이킬 수 없는 강"이라면서 최여진을 말렸다. 

이에 최여진은 "어차피 결혼할 거 아니냐. 그리고 시끄러운 소리 나오는 것도 싫고, 혼인신고를 하고 마음 편하게 있고 싶다"고 했다. 이어 "한 번 실수를 해봐서 불안한거냐. 누나가 잘 해줄테니가 누나 믿고 따라와"라고 말하면서 주민센터 안으로 들어갔다. 

최여진은 김재욱에게 "전에 (혼인신고)했던 그대로 하면 된다"고 장난을 쳤고, 김재욱은 "왜 굳이 오늘 하려고 하냐. 나중에 하자"면서 끝내 혼인신고를 하지 않고 나왔다. 최여진은 아쉬운 마음에 서류만이라도 챙겨 나왔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 김재욱은 미안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최여진은 "내가 방송에서 내 입으로 아저씨에 대한 얘기를 한다는 자체가 확신이 있다는거다. 미안하다는 말대신 고맙다, 사랑한다는 말을 해줘라. 앞으로 미안하다는 말은 더이상 안 들었으면 좋겠다. 나는 아저씨랑 있어서 행복하다. 내 인생은 아저씨를 만난 전과 후로 나뉜다"고 고백했다. 

연신 미안해하는 김재욱의 모습을 본 김구라는 "충분히 공감이 되는 부분"이라고 했고, 서장훈 역시도 "(김재욱 입장에서는) 마음이 그냥 미안하다. 그걸 이해를 해줘야 할 필요가 있다"고 김재욱의 행동을 이해했다.



그리고 이들 집에 최여진의 절친 이혜정이 놀러왔다. 이혜정은 김재욱과도 친분을 드러냈다. 이혜정은 김재욱 앞에서 애교를 부리는 최여진의 모습을 보면서 "시크하고 도도한 언니 모습만 봤는데, 애교가 너무 많아서 당황스럽더라.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다"면서 떨떠름한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최여진은 이혜정에게 "둘째 갖고 싶으냐"면서 궁금해했고, 이혜정은 "나는 둘째 생각이 있는데 오빠(이희준)가 안되겠다고 하더라. 아이가 있으면 둘이서만 보낼 시간이 없다. 이제 아이가 좀 커서 우리만의 시간이 생겼는데, 둘째를 낳으면 또 그 시간이 사라지니까"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에 김재욱은 "아이를 키우는 모습을 보면 부부의 시간이 아예 없더라. 그런 모습을 보면서 지금 내 나이에 아이를 낳는다고 생각하니까 끔찍했다. 그래서 아이에 대한 생각은 내려놨다"고 했다. 

이를 들은 최여진 역시 "흘러가는대로 살려고 한다. 아이가 생기면 감사하고, 아니면 아닌거고"라고 2세에 대한 생각을 전했고, 이혜정은 "존중한다"면서 두 사람이 행복하게 잘 살기를 응원했다.

사진= SBS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 엑스포츠뉴스 /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실시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

주간 인기 기사

연예
스포츠
게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