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혁·지드래곤, '찐친' 맞네..."미친X, 제정신인가" 현실 말투 공개

(엑스포츠뉴스 우선미 기자) 배우 이수혁이 지드래곤과 나눈 대화를 공개하며 현실 절친을 인증했다.

7일 이수혁은 자신의 SNS에 "제정신인 걸까요? 좀 돌아온 줄 알았었어. 내 걱정이나 해야지"라는 글과 함께 지드래곤과 다이렉트 메시지(DM)를 하는 사진을 업로드했다.

해당 사진에는 지드래곤이 이수혁에게 릴스를 보내고, 이에 이수혁이 "너무 오래전이다. 내일 찍을때 인듯"이라 말하자 지드래곤은 "ㅋㅋㅋ누가 컴백을 했다는 거야 그럼"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수혁은 "미친X 넌줄알고 보낸거야?"라고 묻자, 지드래곤은 "ㅇ(응) 좋아하는 가수가 나말고 누군데. 노선 확실히 해라 ㅋㅋㅋㅋㅋ"라고 답했다.



하지만 이후 지드래곤이 자신의 SNS에 이수혁의 신작 '파란'을 홍보하자, "제정신인가 봐요. 아닌가 많이 힘든간 안하던짓을 해주네 고맙게"라며 태세를 전환했다. 

한편, 지드래곤과 이수혁은 1988년생 동갑내기로, 평소 SNS와 방송 등에서 절친한 친분을 자랑한 바 있다. 이수혁은 최근 지드래곤의 예능 프로그램 '굿데이'에도 출연하며 지원사격에 나섰다.

사진=엑스포츠 DB, 이수혁 SNS

우선미 기자 sunmi010716@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