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06 0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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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LG 빅매치에 잠실이 들썩...2만3750석 '완판'→LG 홈 6G 연속 매진 [잠실 현장]

기사입력 2025.04.04 19:40 / 기사수정 2025.04.04 19:40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관중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관중들이 경기를 지켜보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엑스포츠뉴스 잠실, 유준상 기자) 또 잠실야구장이 만원관중으로 꽉 들어찼다.

LG 트윈스는 4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의 시즌 1차전을 앞두고 "총 관중 2만3750명으로, 오후 4시 50분 전 좌석이 판매됐다"고 밝혔다.

이로써 LG는 지난달 22~23일 롯데 자이언츠와의 정규시즌 개막 2연전, 25~27일 한화 이글스와의 3연전에 이어 4월 4일 KIA전까지 올해 홈에서 펼쳐진 6경기에서 모두 매진을 달성했다.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LG 선발투수 송승기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초 LG 선발투수 송승기가 역투하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역투하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8승1패(0.889)의 성적으로 리그 선두를 달리고 있는 LG는 홈 팬들의 성원에 승리로 보답하고자 한다. 홍창기(우익수)-신민재(2루수)-오스틴 딘(1루수)-문보경(3루수)-김현수(지명타자)-문정빈(좌익수)-구본혁(유격수)-이주헌(포수)-최원영(중견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송승기.

베테랑 양현종을 선발로 내세운 KIA는 이우성(좌익수)-패트릭 위즈덤(1루수)-나성범(우익수)-최형우(지명타자)-변우혁(3루수)-한준수(포수)-최원준(중견수)-김규성(유격수)-서건창(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이우성이 1번타자로 선발 출전한 건 프로 데뷔 후 이번이 처음이다.

먼저 주도권을 잡은 팀은 KIA였다. 1회초 선두타자 이우성이 안타로 출루했고, 위즈덤의 중견수 뜬공 이후 나성범이 볼넷으로 출루했다. 후속타자 최형우의 1루수 땅볼 때 주자들이 한 베이스씩 이동했고, 2사 2·3루에서 변우혁이 2타점 적시타를 때렸다.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2사 1루 LG 문보경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낸 뒤 KIA 수비를 틈타 3루까지 진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2사 1루 LG 문보경이 1타점 적시 2루타를 때려낸 뒤 KIA 수비를 틈타 3루까지 진루,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2사 1루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LG 문보경에게 실점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5 신한 SOL Bank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2사 1루 KIA 선발투수 양현종이 LG 문보경에게 실점을 허용한 뒤 아쉬워하고 있다. 잠실, 박지영 기자


LG도 곧바로 반격에 나섰다. 1회말 테이블세터 홍창기와 신민재가 유격수 땅볼로 물러난 뒤 2사에서 오스틴이 볼넷을 얻었고, 2사 1루에서 문보경이 1타점 2루타를 만들었다. 여기에 김현수의 1타점 적시타까지 터지면서 스코어는 2-2.

두 팀 모두 2회 득점권 기회를 날린 가운데, 2-2의 균형이 깨진 건 3회말이었다. LG는 선두타자 오스틴의 2루타와 문보경의 좌익수 뜬공 이후 1사 2루에서 김현수의 1타점 적시타로 승부를 뒤집었다.

경기 개시 후 처음으로 리드를 잡은 LG는 4회초 현재 KIA에 3-2로 앞서고 있다.

사진=엑스포츠뉴스 잠실, 박지영 기자

유준상 기자 junsang9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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