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윤현지 기자) 가수 테이가 자신의 생일과 윤석열 대통령 파면에 기뻐했다.
4일 테이는 "나의 역사 우리의 역사. 역사의 날 감사합니다"라는 글과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했다.
테이는 1983년 4월 4일 생으로 오늘 생일을 맞았다. 사진 속 테이는 케이크와 꽃다발, 팬들이 준비한 도시락을 들고 있다.
또한 탄핵심판 선고 뉴스와 꽃다발을 함께 찍어 "역사적인 4/4"라는 글을 덧붙였다.
누리꾼들은 "즐거움 두 배", "축하해 둘 다", "생일 축하드려요 테디" 등의 축하를 남겼다.
같은 날 오전 헌법재판소는 대심판정에서 열린 윤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의 선고 재판에서 재판관 8명 전원 일치 의견으로 파면을 결정했다.
이번 선고는 지난해 12월 14일 국회에서 탄핵소추안이 의결된 지 111일 만에 이루어졌다. 헌법재판소는 윤 대통령이 12.3 비상계엄을 선포·유지·해제하는 과정에서 헌법과 계엄법 등의 위반 여부에 따라 이번 판단을 내놓았다.
한편 테이는 진행을 맡은 MBC FM4U '굿모닝FM 테이입니다'에서 故 장제원 전 의원 사망 소식에 "안타깝다"고 발언해 논란에 휩싸였다. 테이는 이에 대해 "그분의 죽음을 안타까워한 게 아니라 그로 인해 생긴 상황이 안타까웠던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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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현지 기자 yhj@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