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 김수아 기자) 모델 겸 방송인 이현이가 네 번째 웨딩 화보 촬영기를 공개했다.
18일 이현이의 유튜브 채널에는 '영수증이 안 끝나요... 아이들 옷 사러 갔다가 폭주한 이현이 (가족사진, 캐리마켓,댓글이벤트)'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 속 이현이는 가족 사진 촬영을 앞두고 두 아들의 옷을 폭풍 쇼핑했다. 지인들에게 줄 선물까지 잔뜩 구매한 이현이는 자신의 물건은 딱 하나 샀음에도 불구하고 끝이 보이지 않는 영수증에 충격을 받기도 했다.
일주일이 지난 후 촬영 스튜디오에 등장한 이현이는 남편 홍성기와 함께 입장했고, 남편의 소개를 들은 이현이는 남편의 유튜브 구독도 부탁했지만 홍성기는 "내가 너보다 구독자 더 많다"라고 팩트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현이는 "오랜만에 온 가족이 다 같이 촬영을 하는 날이라서 그 어느 때보다 벌써 피곤하다"라고 지친 기색을 드러냈고, 옆에 있는 홍성기 역시 어두운 표정을 내비쳤다. 그러더니 홍성기는 "웨딩 촬영에 대한 안 좋은 기억이 많다"고 털어놨다.
빵 터진 이현이는 "웨딩 촬영을 결혼 전에 3번 했다"라고 고백했고, 홍성기는 "네 번째네 벌써"라며 눈을 질끈 감았다.
가발까지 착용한 이현이는 웨딩화보와 가족 사진까지 무사히 마친 뒤 "4년 만에 가족 사진을 찍었는데 아이들도 많이 컸다. 힘들었지만 보람된 촬영이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를 들은 홍성기는 "이제 정말 마지막 웨딩촬영인가요?"라고 물었고, 이현이는 "20주년 해야지"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워킹맘이현이' 영상 캡처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