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5-12-11 2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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잼잼테라퓨틱스, '핑크퐁 원더스타’ IP 활용 아동 재활 치료 게임 7월 선보인다

기사입력 2025.03.18 15:59

이정범 기자


(엑스포츠뉴스 이정범 기자) 잼잼테라퓨틱스가 '핑크퐁매직핸드'를 7월에 선보인다.

18일 잼잼테라퓨틱스는  글로벌 패밀리 엔터테인먼트 기업 더핑크퐁컴퍼니와 손잡고 인기 애니메이션 시리즈 '핑크퐁 원더스타'를 활용한 아동 재활 치료 게임 '핑크퐁매직핸드'를 오는 7월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업은 재활 치료와 엔터테인먼트의 결합인 '테라테인먼트'를 통해 장애 아동들에게 심리적 안정과 더불어 긍정적인 재활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획됐다. 잼잼테라퓨틱스는 머신러닝 기반 모션인식 기술을 활용해 특수 장비 없이도 재활 게임을 즐길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해 왔다.

더핑크퐁컴퍼니와 IP(지식재산권) 라이선스 파트너십 체결로 새롭게 선보이는 '핑크퐁매직핸드'는 기존 '잼잼400'의 손동작인식 AI 모델을 기반으로 한 작품이다. 이 게임은 '핑크퐁 원더스타' IP를 활용한 게임 테마와 건강한 생활습관을 주제로 한 에피소드 52편을 제공한다. 앞서 '핑크퐁 원더스타'는 국내 애니메이션 최초로 유튜브 오리지널을 통해 글로벌로 공개돼 높은 인기를 입증했다.

잼잼테라퓨틱스 김정은 대표는 "이번 더핑크퐁컴퍼니와의 협업을 통해 장애 여부에 상관없이 모든 아이가 자신의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세상을 만들고자 한다"라고 말했다. 이어 "새로운 게임이 아이들의 일상생활과 재활 과정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길 기대한다"라고 덧붙였다.

더핑크퐁컴퍼니 관계자는 "잼잼테라퓨틱스와의 협업을 기반으로 출시하는 이번 아동 재활 치료 게임 애플리케이션은 AI 기술력과 콘텐츠 제작력의 결합을 통해 아이들의 재활 운동을 실질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더핑크퐁컴퍼니는 콘텐츠로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잼잼테라퓨틱스는 지난해 6억 원 규모의 시드 브리지 투자를 유치하며 재활 솔루션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누적 52년 차의 소아작업치료·물리치료 전문 선생님들이 있는 잼잼발달센터를 판교에서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센터에서도 '잼잼400'을 활용해 재활효과를 높이고 있다.

작년부터는 서울아산병원과 함께 임상시험을 진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자발적이고 지속적인 재활 운동을 진행하고, 장애 아동들의 인지와 발화를 자극하고 있다.

사진 = 잼잼테라퓨틱스

이정범 기자 leejb@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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