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6-07-03 2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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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아저씨 이양승, 안타까운 사연 "母, 할아버지 학대로 가출…머슴처럼 살아" (특종세상)[종합]

기사입력 2025.03.13 22:13

김예은 기자


(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통아저씨' 이양승이 어머니와 10년 만에 재회했다. 

13일 MBN '특종세상'에는 1990년대 추억의 스타인 '통아저씨' 이양승이 출연했다. 

이날 이양승은 힘들었던 어린시절을 언급했다. 그는 "아버지는 청각장애인이고 어머니는 일반인(비장애인)이었는데 제가 다섯 살 때 엄마가 도망갔다더라"며 "큰집으로 들어가서 고생을 엄청 많이 했다. 머슴도 그런 머슴도 없을 거다. 큰집 애들은 하나도 안 생겼다. 어릴 적에 학교도 못 가고 호미질해서 풀 뽑았다"고 얘기했다. 

큰집에 얹혀살던 이양승은 14살에 홀로 집을 나와 무작정 서울로 상경했다고. 그는 "아이스크림 팔고, 신문 팔고, 구두닦이 하고 안 한 게 없다"고 회상했다. 



어머니와는 뒤늦게 연락이 닿아 두 번 만남을 가졌다. 그러나 10년째 만남이 끊긴 상태라고. 

이양승은 "처음에 왜 도망갔냐고 했더니 '네 할아버지 때문'이라고 하더라. 서러움이 북받치니까 처음에 만났을 땐 말이 안 나왔다. 저는 어머니 원망 안 한다. 할아버지를 원망하는 거지"라며 어머니가 할아버지의 학대로 집을 나간 상황이었고, 이후 재혼했다고 설명했다. 

방송에서 이양승은 어머니를 수소문해 10년 만에 재회했다. 어머니와 함께 밥을 먹고, 용돈을 건네는 모습으로 뭉클함을 자아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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