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O는 올해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생중계를 120경기로 크게 늘렸다. KBO
(엑스포츠뉴스 박정현 기자) 야구팬들이 기뻐할 또 하나의 소식이다. TV로 편하게 퓨처스리그를 즐길 수 있다.
KBO는 12일 '2025 메디힐 KBO 퓨처스리그' TV 및 유무선 생중계 실행 소식을 전했다. 퓨처스리그는 오는 14일 개막한다. 개막전부터 TV 채널과 tvN SPORTS와 OTT 플랫폼 TVING 및 KBO 공식 유튜브 채널 생중계를 통해 퓨처스리그가 생중계된다.
퓨처스리그는 지난해까지 연간 20경기 미만으로 중계했다.
올해는 지난 시즌과 다르게 수를 대폭 늘렸다. 전체 650경기 중 약 120경기를 tvN SPORTS 채널을 통해 생중계한다. 또한, TV뿐만 아니라 KBO리그 OTT 중계사인 TVING과 KBO 공식 유튜브 채널까지 퓨처스리그 중계 플랫폼을 대폭 확장해 팬들이 퓨처스리그를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루트를 마련했다.
퓨처스리그 중계진으로는 올해 새롭게 해설위원으로 변신한 이동욱 해설위원을 비롯해 나지환, 민병헌, 최경환 위원이 참여한다. 이 위원은 지난 2020시즌 NC 다이노스의 창단 첫 통합 우승을 이끌기도 했다. 여기에 정용검, 이인환, 이승재, 김원석 캐스터가 해설위원과 합을 맞출 계획이다.
오는 14일 오후 1시에 열릴 개막 3연전에는 LG 트윈스와 두산 베어스의 북부리그 경기(이천)가 생중계된다. 마이크는 이승재 캐스터와 이동욱 해설위원이 잡는다.
퓨처스리그 중계 편성 일정은 매주 KBO 공식 채널을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사진=KBO
박정현 기자 pjh60800@xportsnews.com